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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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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약 섞은 '한방 당뇨약' 판매 한의사 적발 "합병증 위험"
밀수약 섞은 '한방 당뇨약' 판매 한의사 적발 "합병증 위험"
입력
2016-05-30 17:13
|
수정 2016-05-3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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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중국에서 들여온 불법의약품을 유통기한이 지난 한약재와 섞은 뒤 '한방 당뇨약'이라며 판매해 폭리를 취한 한의사들이 적발됐습니다.
김진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서울시 특별사법경찰단은 중국에서 밀수한 당뇨약품 원료를 한약재와 섞은 뒤 '한방 당뇨약'으로 속여 판 한의사들을 적발했습니다.
당뇨치료제 성분인 메트포르민 등이 함유된 원료를 중국에서 몰래 들여온 뒤 유통기한이 지난 한약재와 숯가루 등을 섞은 겁니다.
서울 강남과 서대문, 대구에서 유명 한의원을 운영하는 정 모 씨 등이 지난 2005년 이후 이렇게 만든 가짜 당뇨 치료제는 3천 999kg에 이릅니다.
비슷한 성분이 들어간 진짜 당뇨약은 약국에서 한 달분이 1만 4천5백 원.
하지만, 정 씨 등은 불법 환약을 최대 35만 원에 팔아 25배의 폭리를 챙겼습니다.
특사경은 1만 3천 명에게 불법 당뇨치료제를 팔아 38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한의사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1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검증되지 않은 당뇨병 약을 먹다 치료시기를 놓치면, 심혈관·망막 질환이나 중풍 등 합병증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습니다.
MBC뉴스 김진희입니다.
중국에서 들여온 불법의약품을 유통기한이 지난 한약재와 섞은 뒤 '한방 당뇨약'이라며 판매해 폭리를 취한 한의사들이 적발됐습니다.
김진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서울시 특별사법경찰단은 중국에서 밀수한 당뇨약품 원료를 한약재와 섞은 뒤 '한방 당뇨약'으로 속여 판 한의사들을 적발했습니다.
당뇨치료제 성분인 메트포르민 등이 함유된 원료를 중국에서 몰래 들여온 뒤 유통기한이 지난 한약재와 숯가루 등을 섞은 겁니다.
서울 강남과 서대문, 대구에서 유명 한의원을 운영하는 정 모 씨 등이 지난 2005년 이후 이렇게 만든 가짜 당뇨 치료제는 3천 999kg에 이릅니다.
비슷한 성분이 들어간 진짜 당뇨약은 약국에서 한 달분이 1만 4천5백 원.
하지만, 정 씨 등은 불법 환약을 최대 35만 원에 팔아 25배의 폭리를 챙겼습니다.
특사경은 1만 3천 명에게 불법 당뇨치료제를 팔아 38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한의사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1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검증되지 않은 당뇨병 약을 먹다 치료시기를 놓치면, 심혈관·망막 질환이나 중풍 등 합병증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습니다.
MBC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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