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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여홍규

[이브닝 뉴스 터치] "나 검사인데..", 아들 납치, 면세품

[이브닝 뉴스 터치] "나 검사인데..", 아들 납치, 면세품
입력 2016-07-21 17:17 | 수정 2016-07-2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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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외 다양한 뉴스를 간결하고 알기 쉽게 전해드리는 '이브닝 뉴스 터치' 시간입니다.

    최근 수사 당국이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해 강력 대응하면서 보이스 피싱 피해는 감소하는 추세인데요.

    그래도 여전히 하루에 4~5억 원 규모의 피해 신고가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고 합니다.

    먼저 영상 보시죠.

    수원의 한 카페인데요.

    한 젊은 여성이 혼자 앉아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잠시 후 이 여성은 양복을 입은 남성과 만나게 됩니다.

    양복을 입은 이 남성은 보이스피싱 사기범이고요.

    이 남성을 기다리던 여성은 사기를 당한 피해자입니다.

    어떻게 된 상황인지 보겠습니다.

    보이스피싱 사기 일당 중 1명이 먼저 이 여성에게 전화를 걸어서 "나는 검사인데, 당신이 사기범죄에 연루됐으니 당신 계좌를 확인해야 한다"고 속였습니다.

    그리고는 이번엔 전달책인 남성이 직접 피해자를 만나서 자신이 금감원 직원이라고 속이고 "일단 나한테 돈을 주면 돈의 흐름을 파악하고 나서 돌려주겠다"며 돈을 건네받은 겁니다.

    어찌 보면 많이 알려진 전형적인 수법 같은데요.

    이들 일당은 이런 수법으로 최근 3개월 동안 피해자들에게서 4억 원을 뜯어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들 대부분이 대학을 나와 웬만한 직장에 다니는 젊은 사람들이었는데도 이상한 점을 눈치 채지 못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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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스피싱 사기 사건 하나 더 전해드리겠습니다.

    이번에도 영상 보시죠.

    인천의 한 아파트인데요.

    우산을 쓴 남성이 아파트 화단 쪽으로 성큼성큼 걸어가더니 무언가를 집어들고 사라집니다.

    이 남성은 보이스피싱 사기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중국 동포이고요.

    이 남성이 가져간 건 현금 수천만 원이 들어 있는 비닐봉투였습니다.

    사기 수법은 이렇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60대 여성 2명에게 전화를 걸어 "아들을 납치했으니 돈을 보내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속여, 현금 7천여만 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피해자들은 왜 의심을 하거나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을까요.

    이 남성은 조직에서 넘겨준 개인정보로 피해자들의 아들 이름을 미리 알고 있었고요.

    마치 실제로 감금된 것처럼 아들 목소리를 흉내 내 피해자와 통화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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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해외로 휴가 떠나는 분들 많으시죠.

    관세청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객들을 상대로 면세 범위를 초과해 물품을 반입하는지 집중 단속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집중 단속 기간은 다음 주 월요일인 25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3주간인데요.

    이 기간엔 여행자 휴대품 검사 비율을 지금보다 30%가량 높이고요.

    유럽이나 홍콩 등 주요 쇼핑 지역에서 출발한 수하물은 전수 조사할 예정입니다.

    관세청은 국내 면세점의 구매 내역이 공항 세관에 자동 통보되는데다, 자진 신고를 하면 15만 원 한도 내에서 30%의 관세가 감면된다며 여행객들이 자진 신고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이브닝 뉴스 터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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