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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오늘] "1천년 전 신라로 시간여행" 경주 '천년 야행'

[네트워크 오늘] "1천년 전 신라로 시간여행" 경주 '천년 야행'
입력 2016-07-29 17:48 | 수정 2016-07-2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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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에서 '천년 야행' 프로그램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1천 년 전 신라의 밤거리로 떠나는 시간 여행,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한여름밤 신라시대 대형 고분군에서 화려한 불빛쇼가 펼쳐집니다.

    넓게 펼쳐진 잔디밭이 형형색색의 불빛으로 채워지고 아이들의 신나는 놀이터로 변했습니다.

    국내 최초로 대형 고분을 배경으로 한 미디어 파사드 공연입니다.

    곧이어 선덕여왕의 첨성대 행차가 재현되고, 설화를 배경으로 한 창작극 공연이 펼쳐집니다.

    [민지환/서울 시민]
    "경주에 와서 첨성대하고 선덕여왕 공연까지 어우러져서, 여름철 저녁 시간에 시원하게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신라시대 제례 의식이나 국가적인 행사에서 연주됐던 신라 고취대 행렬도 웅장한 북소리와 전통악기들이 어우러져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김윤근/경주문화원장]
    "신라의 정신적 교훈을 이 시대에 새롭게 부각시켜 보는 그런 예술 잔치 마당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여름 밤 전문가와 함께 신라 유적을 답사하고 공연을 즐기며, 전통 한옥에서 숙박도 할 수 있는 '천년 야행' 프로그램입니다.

    밤에 보고 즐길 거리가 부족했던 경주 관광이 천년 야행을 통해 새롭게 거듭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형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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