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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보안직원과 짜고 ATM기 턴 20대 구속영장 신청

은행·보안직원과 짜고 ATM기 턴 20대 구속영장 신청
입력 2016-09-28 17:53 | 수정 2016-09-2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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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관악경찰서는 경비업체 직원과 짜고 은행 ATM기기에서 수천만 원을 훔친 혐의로 23살 김 모 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3일 밤 서울 봉천동의 한 은행 ATM 기기에서 카드가 장애를 일으킨 것처럼 꾸며 보안업체 직원을 부른 뒤 폭행해 기절시키고 9천4백만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공범인 은행 보안업체 직원은 기절한 척했다가 다시 일어나 옷을 갈아입고 함께 현금을 훔쳤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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