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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훈
정동훈
"말레이시아 SNS에 투자" 4천억 원대 다단계 사기
"말레이시아 SNS에 투자" 4천억 원대 다단계 사기
입력
2016-11-0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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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6-11-0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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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말레이시아 업체가 운영하는 SNS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속여 수천억 원의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로 다단계 업체 대표 45살 유 모 씨 등 13명을 구속하고 공범 5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유 씨 등은 지난 2012년부터 최근까지 서울 서초구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전국에 1백여 개 지사를 운영하면서 말레이시아의 SNS에 투자하면 수익금을 주겠다고 속여 1만 1천여 명으로부터 4천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투자금의 60%를 현금 환전이 가능한 가상화폐로 돌려주는데, 이 화폐 가치가 매년 두 차례씩 상승하기 때문에 큰돈을 벌 수 있다며 투자를 부추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 씨 등은 지난 2012년부터 최근까지 서울 서초구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전국에 1백여 개 지사를 운영하면서 말레이시아의 SNS에 투자하면 수익금을 주겠다고 속여 1만 1천여 명으로부터 4천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투자금의 60%를 현금 환전이 가능한 가상화폐로 돌려주는데, 이 화폐 가치가 매년 두 차례씩 상승하기 때문에 큰돈을 벌 수 있다며 투자를 부추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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