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기업, '공단폐쇄 개입 의혹' 최순실 고발

개성공단기업 피해대책위원회가 최순실 씨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대책위는 오늘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을 찾아 "개성공단 폐쇄와 남북경협 중단 결정에 깊숙이 개입한 의혹이 있는 최씨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며 고발장을 냈습니다.

대책위는 고발장에서 최씨를 개성공단 폐쇄와 남북경협 중단의 배후세력으로 규정하고 "사실관계를 정확히 밝히고 제기된 의혹이 사실이면 최씨를 처벌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