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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유턴 승용차, 버스 추돌 후 뺑소니…승객 16명 부상 外

불법유턴 승용차, 버스 추돌 후 뺑소니…승객 16명 부상 外
입력 2016-12-28 09:39 | 수정 2016-12-2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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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젯밤 버스 전용차로를 침범해 불법유턴을 하던 승용차가 시내버스와 추돌해 승객 16명이 다쳤습니다.

    갑자기 찾아온 강추위에 불을 피우다 화재로 이어지는 사고도 잇따랐는데요.

    사건 사고 소식, 염규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버스 앞부분이 찌그러져 있고, 구급대원들이 승객들에게 응급처치를 합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서울 강서구 염창동의 한 도로에서 시내버스가 승용차와 추돌했습니다.

    불법 유턴 차량은 버스와 부딪히면서 옆 차선으로 튕겨나가 그대로 달아났고, 버스는 급정거하면서 운전기사 50살 윤 모 씨 등 승객 16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버스 블랙박스를 분석해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승용차 운전자를 추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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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이 내린 강원도 동해 지역에서는 어젯밤 9시 40분쯤 빙판길에 활어 운반트럭과 직행버스가 추돌해, 트럭 운전자 32살 이 모 씨가 숨지고, 4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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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위 속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9시쯤 경기도 파주시의 한 고물상에서 드럼통에 피워둔 불씨가 폐 가구 등의 재활용품에 옮겨 붙어 소방서 추산 1백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고, 이보다 앞선 어제저녁 7시 반쯤엔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고시원에서 전기난로를 켜놓은 채 자리를 비웠다가 옷에 불이 옮겨 붙으면서 13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습니다.

    MBC뉴스 염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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