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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중대 위협' 경고, 한미 국방장관 대응책 논의

국방부 '중대 위협' 경고, 한미 국방장관 대응책 논의
입력 2016-01-06 20:14 | 수정 2016-01-06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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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북한 핵실험에 대해 국방부는 한반도에 중대한 위협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한미 국방장관은 잠시 후 전화통화를 갖고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인데요.

    국방부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장승철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국방부는 잠시 뒤인 저녁 10시부터 한민구 장관과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이 전화통화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리포트 ▶

    두 장관은 통화에서 북한 4차 핵실험에 대한 양국 국방 당국 간 대응책을 논의하는 한편, 긴밀한 한미 공조 체제를 재확인할 방침입니다.

    특히 한미 감시자산을 최대한 가동해 북한이 단행한 핵실험이 과연 어떤 것인지, 또 징후 없이 어떻게 핵실험을 준비해왔는지를 면밀 분석할 예정입니다.

    앞서 국방부는 오늘 오후 긴급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핵실험 도발은 한반도에 중대한 위협이자, 국제사회의 기대를 무시하는 행위라고 경고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의 핵실험 징후가 포착된 직후 곧바로 국방위기관리위원회를 가동해 북한 핵시설과 군 동향을 예의주시했습니다.

    또 오후 12시부터는 전군에 경계태세를 격상했고, 이어 전군 주요지휘관을 화상으로 소집해 상황을 공유했습니다.

    특히 이순진 합참의장은 커티스 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추가도발 억제와 대응책을 모색했습니다.

    군은 박 대통령이 언급한 바와 같이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도록 국제사회와 공조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등 다양한 조치들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MBC뉴스 장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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