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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북한 안보리 협정 위반, 핵보유국 인정 안 해"

美 "북한 안보리 협정 위반, 핵보유국 인정 안 해"
입력 2016-01-06 20:26 | 수정 2016-01-06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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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북한 핵실험에 대해 국제사회는 일제히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그럼 미국과 중국, 일본을 차례로 연결해 각국의 반응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워싱턴입니다.

    박범수 특파원, 미국 정부가 밤새 긴박하게 움직였겠군요.

    ◀ 기자 ▶

    북한 핵실험 소식이 알려진 때가 이곳 시간으로 어젯밤인데요.

    백악관을 비롯한 한반도 관련 부서들은 새벽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의 전격적인 핵실험에도 차분하게 상황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했다고 규탄하며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 동맹인 한국을 지속적으로 보호할 것이며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적절히 대처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미 국무부와 국방부도 한국과의 긴밀한 조율과 공조 속에 상황을 감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 태평양사령부는 경계태세를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정부는 정보 채널을 총동원해 북한의 수소폭탄 시험 주장의 진위 여부와 핵실험 강행이유도 분석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그동안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받을 것이라고 강조해왔지만 북한이 핵실험을 또 강행한 만큼 강도 높은 제재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바마 행정부가 전략적 인내라는 다소 소극적인 대북정책에서 벗어나 좀 더 강경한 대응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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