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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이 4번째 핵실험', 북한의 핵개발 일지

'이번이 4번째 핵실험', 북한의 핵개발 일지
입력 2016-01-06 20:48 | 수정 2016-01-06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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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북한은 주로 국내외 위기를 벗어나려는 수단으로 핵실험을 활용해왔는데요.

    북한이 언제, 어떻게 핵실험을 해왔는지 이재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북한은 1960년대 영변 핵시설을 건립한 데 이어 1970년대 핵연료의 변환 가공 기술을 집중 연구했습니다.

    1980년대 이후에는 폐연료봉 재처리를 통해 본격적으로 핵물질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1993년 핵확산 금지 조약, NPT를 탈퇴한 북한은 12년 만에 핵무기를 보유했다고 선언합니다.

    [조선중앙TV(2005)]
    "핵무기 전파 방지조약에서 단호히 탈퇴했고 자위를 위해 핵무기를 만들었다."

    북한은 2006년 대포동 2호 미사일을 발사한 뒤 석 달 만에 1차 핵실험을 감행했습니다.

    [조선중앙TV(2006)]
    "지하 핵 시험을 안전하게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

    이후 북한은 에너지 지원을 받는 대가로 2008년 원자로 냉각탑을 폭파하면서 핵개발 중단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6자회담이 다시 교착국면에 들어가자 원자로 봉인을 해제한 북한은 2009년 은하 2호를 발사한 뒤 2차 핵실험을 실시했습니다.

    2013년 2월에는 다시 3차 핵실험을 단행합니다.

    이번에도 장거리 로켓 은하 3호를 쏘아 올린 지 두 달 만이었습니다.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과 핵무기 개발에 주력하는 이유는 재래식 무기로는 한미 연합전력에 대응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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