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김한석

'불가능은 없다' 김현우 선수, 2체급 석권 도전

'불가능은 없다' 김현우 선수, 2체급 석권 도전
입력 2016-01-06 21:19 | 수정 2016-01-06 21:34
재생목록
    ◀ 앵커 ▶

    한국 레슬링에서 16년 만에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주인공, 바로 김현우 선수인데요.

    뜨거운 담금질의 현장을 김한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김현우의 훈련은 차원이 다릅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강도에 비명이 터집니다.

    뚝뚝 떨어지는 땀방울.

    모든 것을 쏟아붓고 탈진해 쓰러집니다.

    [김현우/삼성생명]
    "다리에 불나는 것 같아요."

    아직 리우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지 못해 자신을 더욱 채찍질합니다.

    유도를 했던 김현우는 업어치기와 메어 넘기기 기술을 가다듬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김현우/삼성생명]
    "상대가 알아도 당할 수 있게 더 갈고 닦는 게 기술적으로 가장 중요합니다."

    고된 훈련을 마치고 숙소에서 하루를 되돌아보는 시간.

    꼼꼼하게 훈련일지를 써 내려갑니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먼저 이기고 싶다는 마음이 담겼습니다.

    4년 전 런던에서 피멍 든 눈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따며 느꼈던 전율.

    [김현우/삼성생명]
    "런던 올림픽 때의 그 기분을 또 맛볼 수 있을까. 간절한 마음이 더 생기는 것 같아요."

    66kg에서 75kg으로 체급을 올려 올림픽 2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김현우.

    심권호 이후 16년 만에 한국 레슬링의 대기록에 도전합니다.

    MBC뉴스 김한석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