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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상태로 운전하다가 택시와 정면충돌, 음주사고 잇따라

만취상태로 운전하다가 택시와 정면충돌, 음주사고 잇따라
입력 2016-01-09 20:15 | 수정 2016-01-09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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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만취한 채 운전을 하다 중앙선을 넘어 사고를 내는 등 음주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차량 사고 보도하다 보면 상당수가 음주운전 때문인데요.

    상대도 죽고 나도 죽을 수 있다는 경각심들 너무 없는 것 같습니다.

    박진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승용차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찌그러졌습니다.

    119 대원들은 운전자를 꺼내기 위해 차량문을 뜯어냅니다.

    오늘 새벽 2시40분쯤, 전남 목포시 옥암동의 한 도로에서 29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맞은편에서 오던 택시와 정면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김 씨와 택시기사 등 3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혈중 알코올 농도 0.142%의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중앙선을 침범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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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새벽 다섯 시쯤에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의 한 도로에서 36살 장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뒤집혔습니다.

    또 뒤따르던 1톤 화물차가 이를 피하지 못하고 충돌해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장씨는 면허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 농도 0.06%의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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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용차 한 대가 식당 유리창을 깨고 안으로 밀고 들어옵니다.

    오늘 오후 1시 40분쯤 대전시 가양동에서 61살 최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음식점으로 돌진했습니다.

    [신현용/식당 주인]
    "순간 쾅 소리가 나서 나는 LPG가 터진 줄 알고 뛰쳐나와서 확인해 봤더니.."

    이 사고로 식당 종업원 49살 조 모 씨가 다리 등을 다쳤습니다.

    경찰은 음식점 앞에 주차하려는 순간 차량이 굉음을 내며 돌진했다는 운전자 말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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