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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일자리 걸린 노동개혁 시급, 고통 분담 있어야"

"청년 일자리 걸린 노동개혁 시급, 고통 분담 있어야"
입력 2016-01-13 20:04 | 수정 2016-01-1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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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경제 문제와 관련해서 박 대통령은 4대 구조개혁을 반드시 완수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특히 노동개혁이 가장 시급하다며 고통 분담을 호소했습니다.

    이어서 조영익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박 대통령은 정부가 추진 중인 구조개혁이 좌초하면 우리 경제가 무너질 것이라며, 청년 일자리가 걸린 노동개혁을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습니다.

    "우리 경제 곳곳의 상처가 더 깊어지기 전에 선제적인 구조개혁을 통해 경제 체질을 튼튼하게 하고…"

    그러면서 노동개혁 5법 중 기간제법은 중장기 과제로 검토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대신 파견법 등 나머지 4개 법안은 1월 임시국회에서 꼭 처리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중소기업들의 현장에선 애가 타들어 간다고 호소를 합니다. 그 현장의 파견근무를 막는 것은 중소기업을 사지로 모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과거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의 희생을 언급하면서 노동 개혁 부문에서 국민 모두의 고통 분담을 간곡하게 호소했습니다.

    "나라를 위기에서 구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가계 부채에 대해서는 고정금리와 분할 상환 등의 방법으로 위험성을 낮춰 질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사정 대타협 파기 가능성을 밝힌 한국노총에게는 대화와 타협으로 풀어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정의화 국회의장에게는 "국민과 국가를 생각해 달라"며 경제활성화와 노동개혁 법안의 직권상정을 우회적으로 촉구했습니다.

    MBC뉴스 조영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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