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이럴 때 건강관리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최근 특히 동상과 저체온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초기에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으면 피부를 절단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예방법 그리고 대처법, 김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병원 중환자실에 한 남성이 꼼짝 못하고 누워 있습니다.
지난 20일 집 앞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는데, 동상 증세가 심해 병원으로 옮겨진 겁니다.
[간호사]
"아파요? 추워요?"
(추워.)
동상은 보통 영하 2도 아래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 피부 조직이 얼면서 손상되는 질환입니다.
요즘같이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 속에선 잠시만 추위에 노출돼도 동상에 걸리고 정도도 심해질 수 있습니다.
[양형태/한강성심병원 교수]
"동상이 발생한 환자는 거의 대부분 저체온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부정맥을 유발한다든지, 호흡을 멎게 하기도.."
최근 나흘동안 저체온증과 동상 환자 수는 55명으로 일주일 전에 비해 2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체온이 35도 이하로 내려가는 저체온증 환자도 줄지 않고 있는데, 추위에 약한 노약자인 10살 미만과 70대 이상이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동상이 의심된다며 전기 드라이기를 쐬거나 뜨거운 물에 손을 넣으면 오히려 피부 손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전문의들은 동상이 의심되는 부위를 40도 안팎의 따뜻한 물에 30분 정도 충분히 담가두는 게 낫다고 이야기합니다.
MBC뉴스 김정환입니다.
뉴스데스크
김정환
김정환
1주째 혹한에 건강관리 '비상', 동상·저체온증 환자 급증
1주째 혹한에 건강관리 '비상', 동상·저체온증 환자 급증
입력
2016-01-2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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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6-01-24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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