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이제 3시간 뒤면 일본과 결승전을 치르는데요.
매경기 성장을 거듭해 온 우리 선수들은 우승에 대한 자신감으로 가득합니다.
서혜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평가전에서 드러난 수비 불안으로 대표팀은 본선 진출을 쉽게 장담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실전에서는 기대 이상의 조직력으로 우려를 잠재웠습니다.
화끈한 공격 축구로 이른바 '골짜기 세대'의 설움도 떨쳐냈습니다.
몇 차례 위기를 극복하면서 이제 대표팀은 골 결정력까지 갖춘 강팀으로 거듭나 아시아 최강의 자리를 노립니다.
결승 상대는 영원한 라이벌 일본.
완성도를 높인 전술에 경험이 더해지면서 자신감도 커졌습니다.
[박용우/올림픽 축구대표팀]
"선수들 한 명 한 명이 누구보다 열심히 뛰고 일본 선수들보다 한 발짝 더 뛴다는 마음으로 준비할 생각이에요."
중원부터 최종수비까지 철벽같은 일본의 방패를 뚫기 위해서는 더 적극적으로 부딪혀야 합니다.
[안정환/MBC 해설위원]
"일본 선수들이 몸싸움이나 거친 플레이를 싫어하기 때문에 다부진 모습을 보여주면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MBC는 우리나라와 일본의 양보 없는 맞대결을 현지에서 안정환 위원의 해설로 생중계합니다.
올림픽 최종예선을 통해 크게 성장한 우리 대표팀은 한일전 승리와 함께 긴 여정을 마무리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도하에서 MBC뉴스 서혜연입니다.
뉴스데스크
서혜연
서혜연
잠시 후 올림픽 축구 한일전 "우승 자신 있다"
잠시 후 올림픽 축구 한일전 "우승 자신 있다"
입력
2016-01-30 20:35
|
수정 2016-01-30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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