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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긴급 NSC 회의 소집 "강력한 대북 제재 나서야"

청와대, 긴급 NSC 회의 소집 "강력한 대북 제재 나서야"
입력 2016-02-07 20:13 | 수정 2016-02-0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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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청와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국가안전보장회의를 긴급 소집하며 긴박하게 움직였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제사회에 강력한 대북제재를 촉구했습니다.

    조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소집한 박 대통령은 북한의 행위는 국제사회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북한 핵실험에 따른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가 논의되고 있는 시점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평화를 소망하는 국제사회에 대한 도전행위입니다."

    이어 북한은 어떤 대화에도 응하지 않고 오직 체제 유지를 위해 핵과 미사일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며 강력한 제재를 촉구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세계 평화에 전면적인 대항이라는 인식하에 안보리에서 하루속히 강력한 제재 조치를 만들어 내야 할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 군의 전력을 효율화하고 한미 동맹을 강화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청와대는 대한민국 정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6자 회담 등 그동안의 여러 대화 제안이 결국, 북한에게 핵을 고도화할 수 있는 시간만 벌어주게 됐다며, 이번에야말로 북한이 핵을 포기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태용/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
    "북한의 핵개발을 포기하게 만들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실효적이고 강력한 제재를 도출하여 북한이 스스로 핵을 포기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국민의 안위가 북한의 위협에 그대로 노출돼 있다고 우려하며, 국회가 하루라도 빨리 테러방지법을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MBC뉴스 조영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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