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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서 승합차-버스 충돌, 한국인 관광객 6명 사상

라오스서 승합차-버스 충돌, 한국인 관광객 6명 사상
입력 2016-02-21 20:08 | 수정 2016-02-21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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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라오스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을 태운 승합차가 산악 지대를 달리다, 관광버스와 충돌해 한국인 4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서민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승합차 한 대가 산악도로 한 편에 처참하게 찌그러져 있습니다.

    현지시간 오늘 낮 11시쯤,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 북부 까시 지역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태우고 루앙프라방으로 가던 승합차가 마주 오던 관광버스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한국인 4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현지인인 승합차 운전기사도 숨졌습니다.

    [진병철/라오스 주재 경찰 영사]
    "대형버스가 내려오면서 승합차를 정면으로 충돌한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인 사상자들은 모두 50, 60대의 불교 신자로 봉사활동을 마친 뒤 관광에 나섰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지역은 산악지대에 있는 왕복 2차로로 평소에도 사고위험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도 비엔티안 동쪽 팍 산에서 침대버스가 전복돼 한국인 관광객 1명이 숨졌습니다.

    방콕에서 MBC뉴스 서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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