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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2잔 커피, 폐경기 여성 '뼈 건강'에 이롭다

하루 1~2잔 커피, 폐경기 여성 '뼈 건강'에 이롭다
입력 2016-02-23 20:16 | 수정 2016-02-2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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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그동안 커피는 골다공증을 유발한다고만 알려져 있었는데요.

    골밀도가 급감하는 중년기 여성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해 보니까 하루 한두잔 정도 마시는 건 오히려 뼈건강에 도움이 되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나윤숙 의학전문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리포트 ▶

    점심 식사 후 커피 한 잔.

    잠도 쫓아주고, 흐트러진 집중력도 다시 높여줘 버릇처럼 먹게 됩니다.

    [전정희]
    "식사 후에 꼭 먹고, 사이에도 쉬는 시간 있을 때도 마시고.."

    뇌를 자극하는 커피 속 카페인의 각성효과 때문입니다.

    하지만 카페인은 이뇨작용을 일으켜 뼈에 있는 칼슘이 몸 밖으로 나가게도 합니다.

    이 때문에 골다공증이 나타나는 폐경기 여성은 커피를 줄이라고 권했습니다.

    그런데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우리나라 중년 여성 4천여명을 대상으로 커피가 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더니 커피를 하루 한 두 잔 마시는 여성은 오히려 골다공증 위험이 최대 36%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상민/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커피는 항산화, 항염증 성분을 가지고 있고, 콩으로부터 추출된 식물성 에스트로겐 성분이 있기 때문에 골다공증 위험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카페인 섭취량이 하루 330mg을 넘으면 반대로 뼈에서 나가는 칼슘량이 더 많아 커피 석잔부터는 뼈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설탕이나 크림 없이 마시는 하루 두잔 가량의 커피는 심장병이나 암에 걸릴 위험도 낮춰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나윤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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