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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맛집은 어디?" 미슐랭 가이드 서울편 나온다

"서울 맛집은 어디?" 미슐랭 가이드 서울편 나온다
입력 2016-03-10 20:23 | 수정 2016-03-1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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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랑스의 유명 타이어 회사 캐릭터입니다.

    영어로는 미쉐린, 프랑스어로는 미슐랭인데요.

    이 회사가 고객에게 주던 맛집 등 여행 정보 책자가 바로 '미슐랭 가이드'입니다.

    음식점이 최고 등급인 별 3개를 받으면 요리사 최고의 영예로 통할 만큼 권위를 가진 책자가 됐는데요.

    세계 27번째로, 서울편이 발간됩니다.

    장현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2,30분 기다리는 건 기본이고, 빗발치는 예약문의까지.

    일단 맛집으로 소문만 나면 가격·거리에 상관없이 반응은 폭발적입니다.

    [조하나]
    "어떤 셰프가 어떤 철학으로 만드는지 집중해서 방문하는 편이다 보니까"

    '맛집' 평가에 관한 한 세계 최고 권위의 미슐랭 가이드가 서울편을 내기로 했습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에 이어 4번 째입니다.

    [베르나르 델마스/미쉐린 그룹 부사장]
    "한국음식은 매우 독창적이고, 셰프들도 제철 식재료를 써서 음식을 만들기 때문에 (훌륭합니다)"

    평가 기준은 음식의 맛과 재료, 개성과 가격 등 5가지.

    내외국인으로 구성된 검증단이 직접 식당을 방문해 음식을 사먹고 평가하는 방식입니다.

    검증단이 신분을 밝히지 않기 때문에 식당들은 모르는 사이에 평가를 받는 셈이지만 일단 흥미롭다는 반응입니다.

    [정재덕/사찰 음식 명인]
    "가슴이 벅차오르고, 기회가 생겼으니까 평가도 한번 받아보고 싶습니다."

    지난 2007년 일본 도쿄판을 출시했을 때에는 평가 결과를 두고 음식점들이 반발하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장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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