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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호남발 녹색 돌풍, 수도권엔 미풍

국민의당 호남발 녹색 돌풍, 수도권엔 미풍
입력 2016-04-14 20:11 | 수정 2016-04-1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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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민의당은 28석 중 23석을 쓸어담으며 호남을 사실상 석권했습니다.

    하지만 수도권에서는 2석에 그쳐 한계도 드러냈습니다.

    김세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총선 후 처음 열린 선거대책회의에서 안철수 공동대표는 이번 총선을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고 평가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공동대표]
    "국민의 변화에 대한 열망을 담아내는 진정한 대변자로서 일신 또 일신 해나가겠습니다."

    20대 국회는 일하는 국회로 만들자며 첫 걸음으로 당내에 공약을 검증할 기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천정배 공동대표는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며 호남의 적자로 국민의당을 선택해준 데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광주 전체 석권, 호남에서만 23석을 확보하며 약진한 데 대해서는, 야권 내 고질적인 패권주의 극복에 대한 염원 때문이라며 더민주를 겨냥했습니다.

    [천정배/국민의당 공동대표]
    "(합리적 세력과) 함께 힘을 합쳐서 반드시 내년 대선에서는 정권교체의 길을 뚫도록…."

    국민의당은 정당투표에서 더민주에 앞섰고 서울에서도 새누리당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하지만, 인천 부평갑과 경기 안산 상록을 등에서 석패하면서 호남발 녹색 돌풍을 수도권까지 몰고 오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MBC뉴스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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