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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전설, 잠들다' 美 팝 가수 프린스 사망

'또 하나의 전설, 잠들다' 美 팝 가수 프린스 사망
입력 2016-04-22 20:43 | 수정 2016-04-22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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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마이클 잭슨, 마돈나와 함께 80년대를 주름잡았던 팝의 전설 프린스가 향년 57세를 일기로 사망했습니다.

    전 세계에 애도의 물결이 번지고 있습니다.

    장미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나간 사랑에 대한 애잔함을 담은 명곡, 퍼플 레인.

    영화 프리티 우먼에서 줄리아 로버츠가 흥얼거리던 곡 키스.

    '팝의 전설' 프린스가 생애 남긴 앨범은 무려 32장, 그래미상을 7번이나 수상했고 1억 장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또 '프린스 사단'을 형성할 만큼 다른 뮤지션들에게도 많은 영감을 줬습니다.

    [스티비 원더]
    "재즈, 컨트리음악, 록 등 원하면 어떤 음악이든 할 수 있는 훌륭한 뮤지션이었습니다."

    프린스가 자신의 녹음 스튜디오에서 숨진 채 발견된 건 현지 시각 21일.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주일 전 공연 이후 몸의 이상을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린스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뉴욕 브루클린에는 천여 명의 팬이 운집해 추모에 나섰고 세계 각지에서 퍼플 레인을 상징하는 자주색 조명이 켜졌습니다.

    [프린스 팬]
    "믿을 수가 없어요. 안 믿겨져요. 지난 토요일에 여기서 공연했는데요."

    사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이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프린스의 대표곡들이 주요 음원 차트 1,2위에 올랐습니다.

    MBC뉴스 장미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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