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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넥타이' 정진석 첫 행보, 협조 구하기 시동

'녹색 넥타이' 정진석 첫 행보, 협조 구하기 시동
입력 2016-05-04 20:15 | 수정 2016-05-0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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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새누리당 정진석 신임 원내대표는 첫 공식 행보로 야당 지도부를 잇따라 찾아가 향후 국회 운영 상의 협조를 구했습니다.

    특히 국민의당에 각별히 공을 들이는 모습이었는데요.

    이준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민의당 지도부를 예방한 새누리당 정진석 신임 원내대표는 90도로 고개를 숙였습니다.

    국민의당 상징색과 비슷한 색상의 넥타이도 맸습니다.

    [정진석/새누리당 원내대표]
    "제가 대표님 뵈려고 넥타이 색깔을 특별히 골라서 왔습니다."

    새누리당 지지자들이 총선에서 국민의당에 표를 찍은 거 같다며 두 당이 '피가 섞인 느낌'이라고 친근함을 강조했습니다.

    정치부 기자 시절부터 28년 인연을 이어왔다는 박지원 원내대표와도 따로 만났습니다.

    [박지원/국민의당 원내대표]
    "정진석 (원내)대표는 우리 둘이 개인적으로 만나면 형님 동생하고…."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와도 과거 인연을 언급했습니다.

    [정진석/새누리당 원내대표]
    "(청와대 정무수석 발탁 때) 조언 좀 부탁드리려고 만나 뵀던 기억이 나는데…."

    [김종인/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
    "내가 정무수석 하지 말라고 그런 것 같은데?"

    대학 동창인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여당에서 가장 소통이 잘 되고 합리적인 인물이 정 원내대표라고 치켜세웠습니다.

    아직은 국회의원 당선인 신분이지만 정 원내대표는 원유철 전 원내대표로부터 권한을 넘겨받아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MBC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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