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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어진 주방" 생활의 중심 거실에서 '주방'으로

"넓어진 주방" 생활의 중심 거실에서 '주방'으로
입력 2016-05-15 20:24 | 수정 2016-05-15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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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최근 새로 짓는 아파트를 보면 주방이 갈수록 크고 화려해지고 있습니다.

    집의 중심이라 여겨지던 거실보다도 주방이 더 넓은 집들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전준홍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호수 공원이 한눈에 들어올 만큼 2미터짜리 큰 창이 식탁 옆에 자리 잡았습니다.

    주방 전체 크기도 커져 수납공간을 제외하고도 폭 5.5미터, 거실보다 1미터나 더 깁니다.

    [김봉준 분양소장]
    "주방에도 또 다른 거실이 하나 더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식사도 스터디도 할 수 있는 그리고 바 개념으로..."

    등을 돌리고 요리하던 예전과는 달리 식탁에 있는 가족들과 마주 보며 음식을 만들고, 동선도 효율적인 디귿자 모양.

    아일랜드 싱크대는 소형 아파트에서도 대세가 됐습니다.

    식재료와 식기 등을 보관하기 위해 아예 방 하나를 주방공간으로 만든 설계도 등장했습니다.

    [이종갑/분양소장]
    "넓은 주방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길 원하셔서 주방 옆에 있는 방을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80년대 지어진 아파트의 경우 거실은 주방보다 1.5배 컸지만, 최근에는 1.2배로 줄어 거실과 주방 면적이 점점 비슷해지고 있습니다.

    [최소정/LH 과장]
    "생활의 중심이 거실에서 주방으로 이동하고 있는 추세이고, 소비자들의 다양한 주방 가전제품과 수납공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여기에 인공지능 냉장고 등이 도입되면서 주방가전으로 할 수 있는 일도 점점 많아져 주방은 가정의 주변이 아니라 중심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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