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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수준 진입 토대 마련, 무인차 상용화 박차

글로벌 수준 진입 토대 마련, 무인차 상용화 박차
입력 2016-05-21 20:03 | 수정 2016-05-2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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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우리나라 무인자동차가 고속도로 주행에 성공한 건 참 반가운 일인데요.

    그렇다면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우리나라의 기술, 어느 정도 수준일까요?

    이준범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리포트 ▶

    구글의 무인 자동차입니다.

    2년 전 운전대와 페달 없이 달리는 '완전 자율주행' 방식으로, 통제된 도로가 아닌 다른 차량과 보행자들도 다니는 실제 도로를 무리 없이 주행했습니다.

    독일 다임러사의 무인차도 지난해 통제되지 않은 고속도로 14킬로미터를 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동안 국내에선 실험을 위해 완전히 통제된 도로주행만 이뤄졌지만, 서울대 연구팀이 고속도로 자율주행에 성공하면서 무인차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에 진입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셈입니다.

    하지만 아직 우리 자율주행 기술은 선진국들보다는 한 수 아래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윤용원/교통안전공단 책임연구원]
    "(현재 기술력으로) 차선변경 유지하는 것까지는 문제 되지 않지만 인간의 기대심이나 심리까지 제어기술에 심는 것은 어렵습니다."

    이틀 전 정부가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기술발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관련업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2020년부터는 자율주행차 상용화가 시작될 전망인데, 국내 자동차업계는 2030년까지 완전한 기술의 무인자동차를 생산한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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