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신재웅
신재웅
성폭행에 근태 논란, 연예인 군복무 중 물의 왜?
성폭행에 근태 논란, 연예인 군복무 중 물의 왜?
입력
2016-06-16 20:27
|
수정 2016-06-16 20:29
재생목록
◀ 앵커 ▶
잇단 성추문에 휘말린 박유천 씨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을 이행 중이죠.
연예인들이 군복무 중에 사회적인 물의를 빚은 게 처음은 아닙니다.
왜 계속 이런 일이 벌어질까요?
이어서 신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박유천 씨가 처음 성폭행으로 고소된 사건이 발생한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를 찾아가 봤습니다.
건장한 남성 서너 명이 "회원제로만 운영되는 곳이어서 출입을 할 수 없다"며 가로막습니다.
[유흥업소 직원]
"지인 통해서 들어올 수 있게끔 시스템 자체가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아무나 출입을 못 시켜요."
얼굴이 노출되는 걸 꺼려하는 유명 연예인들 입장에선 은밀한 공간을 선호할 수밖에 없고, 그러다 보니 긴장이 풀리게 된다는 겁니다.
[○○연예기획사 매니저]
"직업 특성상 일반인들에게 얼굴이 많이 팔려있다 보니까 개인적인 공간을 찾게 되는 것이고, 아무래도 제약이 많은 것이 사실이죠."
성폭행 진실 여부를 떠나 박유천 씨는 공익근무요원 신분입니다.
군복무 기간에 유흥업소를 찾은 것도 모자라 강제로 성관계를 했다는 의심을 받은 겁니다.
지난 2013년에는 가수 세븐과 상추가 복무지를 이탈한 뒤 안마시술소를 출입해 영창 열흘 처분을 받았고, 연예 병사 신분이었던 가수 비도 외박 중 영내를 벗어나 일주일 동안 근신 처분을 받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스스로 윤리의식을 다잡아야 하지만 매니지먼트사의 관리가 부실했다는 책임론도 제기됩니다.
[김헌식/대중문화평론가]
"군인 신분이기 때문에 평소에 했던 행태들을 보이면 안 되는데, 변화된 신분에 맞게 매니지먼트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성추문이 일어났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유명연예인일수록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성문제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신재웅입니다.
잇단 성추문에 휘말린 박유천 씨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을 이행 중이죠.
연예인들이 군복무 중에 사회적인 물의를 빚은 게 처음은 아닙니다.
왜 계속 이런 일이 벌어질까요?
이어서 신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박유천 씨가 처음 성폭행으로 고소된 사건이 발생한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를 찾아가 봤습니다.
건장한 남성 서너 명이 "회원제로만 운영되는 곳이어서 출입을 할 수 없다"며 가로막습니다.
[유흥업소 직원]
"지인 통해서 들어올 수 있게끔 시스템 자체가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아무나 출입을 못 시켜요."
얼굴이 노출되는 걸 꺼려하는 유명 연예인들 입장에선 은밀한 공간을 선호할 수밖에 없고, 그러다 보니 긴장이 풀리게 된다는 겁니다.
[○○연예기획사 매니저]
"직업 특성상 일반인들에게 얼굴이 많이 팔려있다 보니까 개인적인 공간을 찾게 되는 것이고, 아무래도 제약이 많은 것이 사실이죠."
성폭행 진실 여부를 떠나 박유천 씨는 공익근무요원 신분입니다.
군복무 기간에 유흥업소를 찾은 것도 모자라 강제로 성관계를 했다는 의심을 받은 겁니다.
지난 2013년에는 가수 세븐과 상추가 복무지를 이탈한 뒤 안마시술소를 출입해 영창 열흘 처분을 받았고, 연예 병사 신분이었던 가수 비도 외박 중 영내를 벗어나 일주일 동안 근신 처분을 받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스스로 윤리의식을 다잡아야 하지만 매니지먼트사의 관리가 부실했다는 책임론도 제기됩니다.
[김헌식/대중문화평론가]
"군인 신분이기 때문에 평소에 했던 행태들을 보이면 안 되는데, 변화된 신분에 맞게 매니지먼트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성추문이 일어났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유명연예인일수록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성문제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신재웅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