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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수영장서 초등학생 또 '익사', 안전지도는?

실내 수영장서 초등학생 또 '익사', 안전지도는?
입력 2016-06-17 20:22 | 수정 2016-06-1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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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자기 키보다 깊은 수영장에서 초등학생이 수영을 하다 숨지는 사고가 잇따라 일어났습니다.

    수영장에는 수영강사와 안전요원 모두 있었습니다.

    홍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인천의 한 청소년수련관 수영장.

    어제 오후 4시 10분쯤 중급반 강습을 받으며 헤엄을 치던 초등학교 1학년 김 모 군이 갑자기 허우적거리며 정신을 잃었습니다.

    뒤따라 수영을 하던 다른 학생이 김 군을 발견했고, 수영강사와 안전요원이 심폐소생술을 실행했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김 군의 키는 120cm, 그런데 사고가 난 수영장 레인의 수심은 이보다 깊은 130cm였습니다.

    [청소년수련관 직원]
    "발생하고 나서 2초 뒤에 바로 (끌어)올렸고요. 옆에 베테랑 안전 강사가 배치돼서 빨리 호출을 해서 그 강사가 바로 CPR(심폐소생술)을 실시를 했고…."

    경기도 일산의 대형 수영장에서 같은 나이의 정 모 군이 숨지는 사고가 난 지 불과 사흘만입니다.

    키가 110cm였던 정 군도 당시 자기 키보다 깊은 120cm 수심의 야외 풀장에서 수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경기 일산경찰서 형사과장]
    "(수영 강사는)못 본 겁니다. (진술이) 사실인지 아닌지를 객관적인 증거들하고 맞춰보고 있어요."

    수영장은 잠시만 한눈을 팔아도 이처럼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공간이지만 관련규칙에는 안전관리요원을 2명 이상 배치하라는 항목 외에는 구체적인 안전규정이 없습니다.

    MBC뉴스 홍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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