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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16] 웨일스, 벨기에 꺾고 4강 '우승 노린다' 外

[유로 2016] 웨일스, 벨기에 꺾고 4강 '우승 노린다' 外
입력 2016-07-02 20:37 | 수정 2016-07-02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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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유로 2016에서 '돌풍의 팀' 웨일스가 황금세대로 불리는 벨기에마저 무너뜨렸는데요.

    처음 본선에 올라 4강에 진출하면서 이젠 우승까지 노리게 됐습니다.

    김한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웨일스의 저력은 대단했습니다.

    전반 초반, 벨기에에게 중거리포를 얻어맞았지만,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공격 축구로 정면 승부를 펼쳤고, 조직력과 골결정력에서 오히려 벨기에를 압도했습니다.

    램지의 코너킥이 동점골로 연결되더니, 후반엔 역시 램지의 패스를 받아 카누가 역전 골을 넣었습니다.

    막판 쐐기골까지 터트리며, 웨일스는 피파랭킹 2위 벨기에를 꺾고 4강에 올랐습니다.

    1958년 스웨덴 월드컵 8강을 뛰어넘는 웨일스 축구 사상 최고의 성적입니다.

    계속되는 승전보에, 웨일스의 수도 카디프는 열광의 도가니로 변했습니다.

    웨일스는 이제 포르투갈과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함께 뛰는 베일과 호날두의 맞대결이 관심을 끄는 가운데, 유럽 축구의 변방이던 웨일스의 질주가 우승으로까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

    '전차군단' 독일과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는 내일 새벽 8강전에서 격돌합니다.

    미리 보는 결승으로 불릴 정도로, 강력한 우승 후보끼리의 대결인 만큼 치열한 명승부가 예상됩니다.

    MBC뉴스 김한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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