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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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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푹푹' 장마철 발밑 조심, '도심 지뢰' 땅꺼짐현상
갑자기 '푹푹' 장마철 발밑 조심, '도심 지뢰' 땅꺼짐현상
입력
2016-07-17 20:06
|
수정 2016-07-17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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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길을 가는데 갑자기 인도가 내려앉는다, 생각만 해도 아찔하죠.
어제도 이런 일이 있었는데요.
장마철이면 이런 땅 꺼짐 현상이 더 자주 발생합니다.
도심의 지뢰라고도 하는데요.
땅 꺼짐 현상, 이덕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어제 오후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상가 앞에서 길을 걷던 여성이 갑자기 생겨난, 지름 1미터 정도의 구멍으로 빠지고 맙니다.
보도블록과 함께 길바닥이 내려앉으면서 1미터 아래로 빠진 겁니다.
[조창용]
"평평했어요. 그런데 딛고 한 발 더 디디려니까 '쾅'하고 무너져요."
사고는 땅속에 묻혀있던 주변 건물의 낡은 우수관에서 새어나온 빗물이 흙을 깎아내면서 일어났습니다.
지난 5일 서울 신천동에서는 지하공간에 생긴 틈으로 비에 젖은 흙더미가 쓸려 내려가면서 도로 한복판에 구멍이 생겨났습니다.
땅 꺼짐 현상은 비가 많이 내리는 6월부터 8월 사이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 5년 동안 전체의 40%인 1천3백 건이 이 기간에 발생했습니다.
지반이 수분을 흡수하면서 강도가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실험 결과, 단위면적당 흙이 견딜 수 있는 무게는 물에 젖은 흙이 건조한 흙의 4분의 1에 불과합니다.
[이대영 박사/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하수관로에 균열이 생기거나 깨지면 그 손상된 부위로 물과 흙이 함께 들어갑니다. 그리고 하수관로가 물과 흙의 유출통로가 되는 거죠."
특히 지면 아래로 오래된 하수도관이 지나갈 경우 위험도는 더 높아집니다.
지난해 환경부 조사 결과 하수관로 결함으로 인한 지반침하 위험이 있는 곳은 1천 5백여 곳에 달했습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길을 가는데 갑자기 인도가 내려앉는다, 생각만 해도 아찔하죠.
어제도 이런 일이 있었는데요.
장마철이면 이런 땅 꺼짐 현상이 더 자주 발생합니다.
도심의 지뢰라고도 하는데요.
땅 꺼짐 현상, 이덕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어제 오후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상가 앞에서 길을 걷던 여성이 갑자기 생겨난, 지름 1미터 정도의 구멍으로 빠지고 맙니다.
보도블록과 함께 길바닥이 내려앉으면서 1미터 아래로 빠진 겁니다.
[조창용]
"평평했어요. 그런데 딛고 한 발 더 디디려니까 '쾅'하고 무너져요."
사고는 땅속에 묻혀있던 주변 건물의 낡은 우수관에서 새어나온 빗물이 흙을 깎아내면서 일어났습니다.
지난 5일 서울 신천동에서는 지하공간에 생긴 틈으로 비에 젖은 흙더미가 쓸려 내려가면서 도로 한복판에 구멍이 생겨났습니다.
땅 꺼짐 현상은 비가 많이 내리는 6월부터 8월 사이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 5년 동안 전체의 40%인 1천3백 건이 이 기간에 발생했습니다.
지반이 수분을 흡수하면서 강도가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실험 결과, 단위면적당 흙이 견딜 수 있는 무게는 물에 젖은 흙이 건조한 흙의 4분의 1에 불과합니다.
[이대영 박사/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하수관로에 균열이 생기거나 깨지면 그 손상된 부위로 물과 흙이 함께 들어갑니다. 그리고 하수관로가 물과 흙의 유출통로가 되는 거죠."
특히 지면 아래로 오래된 하수도관이 지나갈 경우 위험도는 더 높아집니다.
지난해 환경부 조사 결과 하수관로 결함으로 인한 지반침하 위험이 있는 곳은 1천 5백여 곳에 달했습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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