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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석
정희석
리우올림픽 한국 선수단, 시차와 기후 적응이 최대 과제
리우올림픽 한국 선수단, 시차와 기후 적응이 최대 과제
입력
2016-07-27 20:45
|
수정 2016-07-27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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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 리우 올림픽은 사상 처음으로 남미 대륙에서 열리는 대회인데요.
정반대인 시차와 기후에 빠르게 적응하는 게 메달 획득 전략의 최대 과제입니다.
리우 현지에서 정희석 기자가 전해왔습니다.
◀ 리포트 ▶
리우의 상징인 예수상이 내려다보고 있는 요트 경기장.
우리 대표팀이 막바지 적응 훈련으로 뜨거운 열기를 뿜어냅니다.
뱃전을 오가는 능숙한 실력으로 시원하게 물살을 가릅니다.
강렬한 남미의 태양에 검게 그을렸습니다.
이맘 때 리우 한낮의 기온은 30도 내외지만 햇볕이 뜨거워 더욱 무덥게 느껴집니다.
한국의 폭염 속에서 구슬땀을 흘려온 선수들에게 더위는 익숙하지만, 큰 일교차가 문제입니다.
남반구에 위치한 리우의 계절은 겨울로 밤에는 15도 내외로 기온이 떨어져 체력과 컨디션 관리가 중요합니다.
[김창주/요트 대표팀]
"저희는 에어컨이 필요할 줄 알았는데, 잘 때는 전기장판이 필요할 정도로 춥습니다. 지금도 전기장판을 깔고 자고 있고요."
장애물은 또 있습니다.
하루가 넘는 비행 끝에 4시간 뒤 리우에 도착하는 선수단 본진에게는 시차와의 전쟁이 기다립니다.
우리나라와 지구 반대편에 있는 리우의 시차는 12시간으로 정확히 밤낮이 바뀝니다.
세계 곳곳을 누볐던 선수들에게도 리우에서 시차 적응은 쉽지 않습니다.
[김지훈/요트 대표팀]
"12시간 차이 나니까 상당히 힘들더라고요. 저희 선수단도 (시차 적응에) 한 일주일 정도는 생각해야 될 것 같습니다."
4회 연속 종합 10위 진입을 노리는 대표팀에게 남미 대륙에서의 적응이 마지막 과제로 남았습니다.
리우에서 MBC뉴스 정희석입니다.
이번 리우 올림픽은 사상 처음으로 남미 대륙에서 열리는 대회인데요.
정반대인 시차와 기후에 빠르게 적응하는 게 메달 획득 전략의 최대 과제입니다.
리우 현지에서 정희석 기자가 전해왔습니다.
◀ 리포트 ▶
리우의 상징인 예수상이 내려다보고 있는 요트 경기장.
우리 대표팀이 막바지 적응 훈련으로 뜨거운 열기를 뿜어냅니다.
뱃전을 오가는 능숙한 실력으로 시원하게 물살을 가릅니다.
강렬한 남미의 태양에 검게 그을렸습니다.
이맘 때 리우 한낮의 기온은 30도 내외지만 햇볕이 뜨거워 더욱 무덥게 느껴집니다.
한국의 폭염 속에서 구슬땀을 흘려온 선수들에게 더위는 익숙하지만, 큰 일교차가 문제입니다.
남반구에 위치한 리우의 계절은 겨울로 밤에는 15도 내외로 기온이 떨어져 체력과 컨디션 관리가 중요합니다.
[김창주/요트 대표팀]
"저희는 에어컨이 필요할 줄 알았는데, 잘 때는 전기장판이 필요할 정도로 춥습니다. 지금도 전기장판을 깔고 자고 있고요."
장애물은 또 있습니다.
하루가 넘는 비행 끝에 4시간 뒤 리우에 도착하는 선수단 본진에게는 시차와의 전쟁이 기다립니다.
우리나라와 지구 반대편에 있는 리우의 시차는 12시간으로 정확히 밤낮이 바뀝니다.
세계 곳곳을 누볐던 선수들에게도 리우에서 시차 적응은 쉽지 않습니다.
[김지훈/요트 대표팀]
"12시간 차이 나니까 상당히 힘들더라고요. 저희 선수단도 (시차 적응에) 한 일주일 정도는 생각해야 될 것 같습니다."
4회 연속 종합 10위 진입을 노리는 대표팀에게 남미 대륙에서의 적응이 마지막 과제로 남았습니다.
리우에서 MBC뉴스 정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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