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정희석

"새로운 세상" 리우올림픽 개막식, 한국선수단 52번째 입장

"새로운 세상" 리우올림픽 개막식, 한국선수단 52번째 입장
입력 2016-08-06 20:04 | 수정 2016-08-06 20:12
재생목록
    ◀ 앵커 ▶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전에는 리우올림픽 개막식이 열렸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52번째로 입장했고 브라질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공연 등 볼거리도 풍성했는데요.

    현지에서 정희석 기자가 전해 왔습니다.

    ◀ 리포트 ▶

    72억 명 지구촌 축제, 리우 올림픽.

    개막식은 비교적 소박했지만, 열정이 넘쳤고 메시지도 분명했습니다.

    개막식 주제는 브라질의 역사와 대자연, 그리고 인류의 공존.

    열대 우림에서 꽃핀 원주민 문명과 신대륙으로 이주한 조상들의 이야기가 연대기처럼 펼쳐졌습니다.

    브라질의 발명가 산투스 두몽의 비행기가 날아오르는 순간엔 탄성이 쏟아졌습니다.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아마존의 나라로서 환경 보호에 대한 경각심도 일깨웠습니다.

    환영 공연이 끝난 뒤엔 올림픽에 참가한 206개 나라 선수단이 입장했습니다.

    포르투갈 알파벳 순서에 따라 한국은 52번째로, 북한은 156번째로 들어왔습니다.

    사상 처음 구성된 난민대표팀도 올림픽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남수단 출신 난민인 맨발의 육상 선수 로콘옌이 오륜기를 들고 등장하자, 기립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개막식의 꽃, 성화 점화의 주인공은 불굴의 마라토너 리마.

    아테네 올림픽에서 난입한 관중 때문에 쓰러졌지만 포기하지 않고 달려 동메달을 딴 브라질의 스포츠 영웅입니다.

    리마가 불을 붙이자 성화는 하늘로 떠올랐고 움직이는 철제 꽃잎 사이에서 남미의 태양처럼 이글거리며 사방에 빛을 퍼트렸습니다.

    올림픽의 불꽃은 도심 광장의 성화대로도 옮겨져 17일 동안 리우를 밝히게 됩니다.

    한계에 도전하는 땀과 하나로 어우러진 숨 그리고 메달보다 빛나는 꿈으로 만들어갈 드라마가 이제 시작됐습니다.

    리우에서 MBC뉴스 정희석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