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정동욱
北 SLBM 위협에 핵잠수함 '맞대응'? 도입요구 '시끌'
北 SLBM 위협에 핵잠수함 '맞대응'? 도입요구 '시끌'
입력
2016-08-29 20:09
|
수정 2016-08-29 20:11
재생목록
◀ 앵커 ▶
북한의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SLBM 위협에 맞서 우리도 핵추진 잠수함을 보유할 필요성이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오늘 국회에서 열린 국방부 현안보고에선 여당은 물론 야당에서도 이 같은 주장이 나왔습니다.
정동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북한의 SLBM 발사 성공 이후 긴급하게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현안보고에선 우리 군의 핵추진 잠수함 도입 문제가 여야할 것 없이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경대수/새누리당 의원]
"노무현 정권 때에도 핵추진 잠수함 도입을 추진한 적 있는데 이제야말로 우리가 그와 같은 잠수함 전력을 갖출 때가.."
[김진표/더불어민주당 의원]
"(장보고 배치3 잠수함을) 핵잠수함으로 하는 것을 국방부가 적극적 의지를 갖고 추진해줄 것을..."
한민구 국방장관은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한민구/국방부 장관]
"(핵추진 잠수함 필요성 주장을) 유념해서 국방부가 앞으로 전력화라든지 이런 면에서 살펴보겠다는 뜻입니다."
여야 의원들은 또 북한의 SLBM 개발 상황에 대한 국방부의 안이한 정보분석을 질타했습니다.
[정진석/새누리당 원내대표]
"보세요. 2015년에 SLBM 실전배치 4-5년 걸릴거라고 이야기 하고..."
[진영/더불어민주당 의원]
"킬체인이나 KAMD는 2020년 이후 얘기 아닙니까."
국방부는 북한이 잠수함탄도미사일 SLBM을 전력화 시키는 데 최소 1년에서 길게는 3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민구/국방부 장관]
"미국의 북한의 잠수함 능력에 대한 그런 대응이 지금과는 새로운 차원에서 한미가 연합해서 운용할 것으로..."
또 북한 탄도미사일에 대한 해군의 요격체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해, 이지스함에 탑재되는 SM-3 미사일 도입이 검토되고 있음을 처음 시사했습니다.
MBC뉴스 정동욱입니다.
북한의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SLBM 위협에 맞서 우리도 핵추진 잠수함을 보유할 필요성이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오늘 국회에서 열린 국방부 현안보고에선 여당은 물론 야당에서도 이 같은 주장이 나왔습니다.
정동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북한의 SLBM 발사 성공 이후 긴급하게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현안보고에선 우리 군의 핵추진 잠수함 도입 문제가 여야할 것 없이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경대수/새누리당 의원]
"노무현 정권 때에도 핵추진 잠수함 도입을 추진한 적 있는데 이제야말로 우리가 그와 같은 잠수함 전력을 갖출 때가.."
[김진표/더불어민주당 의원]
"(장보고 배치3 잠수함을) 핵잠수함으로 하는 것을 국방부가 적극적 의지를 갖고 추진해줄 것을..."
한민구 국방장관은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한민구/국방부 장관]
"(핵추진 잠수함 필요성 주장을) 유념해서 국방부가 앞으로 전력화라든지 이런 면에서 살펴보겠다는 뜻입니다."
여야 의원들은 또 북한의 SLBM 개발 상황에 대한 국방부의 안이한 정보분석을 질타했습니다.
[정진석/새누리당 원내대표]
"보세요. 2015년에 SLBM 실전배치 4-5년 걸릴거라고 이야기 하고..."
[진영/더불어민주당 의원]
"킬체인이나 KAMD는 2020년 이후 얘기 아닙니까."
국방부는 북한이 잠수함탄도미사일 SLBM을 전력화 시키는 데 최소 1년에서 길게는 3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민구/국방부 장관]
"미국의 북한의 잠수함 능력에 대한 그런 대응이 지금과는 새로운 차원에서 한미가 연합해서 운용할 것으로..."
또 북한 탄도미사일에 대한 해군의 요격체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해, 이지스함에 탑재되는 SM-3 미사일 도입이 검토되고 있음을 처음 시사했습니다.
MBC뉴스 정동욱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