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최경재

코리아나호텔 사장 부인 한강변서 숨진 채 발견 外

코리아나호텔 사장 부인 한강변서 숨진 채 발견 外
입력 2016-09-03 20:17 | 수정 2016-09-03 21:32
재생목록
    ◀ 앵커 ▶

    코리아나호텔 사장의 부인이 한강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서울 메트로가 관리하는 지하철 2호선 인근 교량에서는 20대 작업자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최경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오전 11시쯤, 서울 가양대교 북단 한강변에서 방용훈 코리아나 호텔 사장 부인이자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 제수인 55살 이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씨가 타고 온 차량에선 유서도 발견됐는데, 어떤 내용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부검에서도 타살 흔적을 발견하지 못한 경찰은 약물검사 등 정밀 감정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지난 1일 새벽, 방화대교 갓길에 "운전자가 없는 차량이 주차돼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한강 하구를 중심으로 수색을 벌여왔습니다.

    ==============================

    오늘 오후 1시쯤, 서울지하철 2호선 성수역 인근 장안철교에서 작업 중이던 29살 박 모 씨가 12m 아래 중랑천으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박 씨는 서울메트로가 발주한 내진 보강 공사를 위해 설치됐던 구조물을 철거하는 중이었습니다.

    [서울메트로]
    "4인 1조로 해서 같이 작업을 하는 건데…안전 장비 다 착용했는데 무슨 원인인지 지금 조사 중입니다."

    경찰과 서울메트로 측은 공사 과정에서 안전규정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조사할 방침입니다.

    ==============================

    강원도 속초시의 한 왕복 4차선 도로.

    갑자기 중앙선을 넘어 달려온 SUV 차량이 신호 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승용차에 타고 있던 2명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목격자]
    "SUV 차량 차주는 사고가 나자마자 문 열고 도망을 갔어요. 경찰차가 바로 뒤쫓아가서 검거를 한 거죠."

    경찰은 SUV 차량 운전자 24살 최 모 씨를 붙잡아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어젯밤 11시 반쯤, 충북 청주시의 한 도로에서는 41살 김 모 씨가 몰던 승합차가 주차돼 있던 차량 2대를 들이받은 뒤 편의점으로 돌진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김 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221%였습니다.

    MBC뉴스 최경재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