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장재용

한진해운·우병우 등 논의, 현안마다 인식 차

한진해운·우병우 등 논의, 현안마다 인식 차
입력 2016-09-12 20:05 | 수정 2016-09-12 20:09
재생목록
    ◀ 앵커 ▶

    오늘(12일) 회동에선 민생경제 등 각종 현안들도 대화 테이블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이런 현안들에 대한 인식차도 여전했습니다.

    이어서 장재용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규제프리존특별법을 비롯한 경제활성화법의 조속한 국회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야당 시도지사들이 오히려 더 빨리해 달라고 지금 요청하고 있는 사업인데 (국회가) 앞장서서 하자는 것을 (제안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민생의 절박함에 대한 현실 인식에 문제가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밝힌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한진해운 사태에 대한 정부의 주도적 해결 노력을 요청했습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료들의 민생현안) 인식이 굉장히 부족하고 한진해운 문제를 단순히 구조조정의 문제로 보고 있다는 것…."

    박 대통령은 조기 진화에 노력하고 있지만 기업의 자구책이 먼저라고 강조했습니다.

    야당의 법인세 인상 주장에 박 대통령은, 법인세 인하가 국제적 추세이며 세계와 경쟁하기 위해 현행 유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민의당은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본인이 억울하더라도 사퇴시켜야 공직기강이 바로 선다며 국정 쇄신을 요구했습니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대통령이 국정쇄신을 위한 가시적인 조치를 보여주면 우리 국민의당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 수석 사퇴에 대해서는 진행 중인 검찰의 수사 결과를 지켜보자고 대답했고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 등 법조개혁 요구에 대해서는, 자체 개혁 결과가 국민 눈높이에 맞는지 보겠다고 답변했습니다.

    MBC뉴스 장재용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