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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일대서 규모 5.1 강한 지진 발생

경북 경주 일대서 규모 5.1 강한 지진 발생
입력 2016-09-12 20:16 | 수정 2016-09-12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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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속보입니다.

    조금 전 경북 경주 일대에서 규모 5.1의 강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7월 규모 5.0의 울산 해역 지진보다도 강도가 높습니다.

    이정신 기자가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 이정신 기자 ▶

    오늘 저녁 7시 44분 32초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km 떨어진 곳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규모 5.1 지진은 지난 2014년 4월 서해에서 발생한 지진과 함께 역대 4위 강도입니다.

    지난 7월 울산 앞바다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을 때도 영남지방에서는 건물이 심하게 흔들려 시민들이 대피할 만큼 진동이 강했는데 오늘 경주 지진은 규모도 크고 육상에서 발생한 지진이어서 피해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즉각 지진 조기경보를 내리고 피해 발생 상황 등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주 주변에는 원자력 발전소도 밀집되어 있는 만큼 지진 피해가 없는지 당국이 긴급점검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까진 지진 발생 초기여서 자세한 피해상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역대 5위급 지진이었던 지난 울산 지진보다 규모도 큰 데다 육상에서 발생해 지진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저녁 7시 44분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km 떨어진 육상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 등 재해 당국은 현재 피해 상황을 긴급점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C뉴스 이정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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