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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규모 5.8 지진 추가 발생, 관측 사상 최대 규모

경북 경주 규모 5.8 지진 추가 발생, 관측 사상 최대 규모
입력 2016-09-12 20:46 | 수정 2016-09-12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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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경북 경주 일대에서 오늘 저녁 규모 5.8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취재기자 다시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정신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오늘 저녁 7시 44분 32초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km 떨어진 곳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조금 전 8시 32분54초 비슷한 지역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지진 자동 경보가 전해졌습니다.

    기상청은 조금 전 정확한 규모를 다시 계산한 결과 규모 5.8이라고 수정 통보했습니다.

    규모 5.8은 한반도 지진 관측 이후 역대 가장 큰 규모입니다.

    이번 지진 진동은 서울에서도 느껴질 만큼 강력했습니다.

    지난 7월 울산 앞바다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을 때도, 영남 지방에선 건물이 심하게 흔들려 시민들이 대피할 만큼 지진동이 강했는데, 오늘 경주 지진은 일단 규모도 훨씬 더 크고, 육상에서 발생해 피해가 더 클 것으로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즉각 지진 조기경보를 내리고, 피해 발생 상황 등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원자력발전소 등 공공시설의 피해가 없는지, 또 지진 직후 중단된 모바일 메신저가 지진과 관련이 있는지도 긴급 점검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C뉴스 이정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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