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이명진
'골프 새역사' 전인지, 역대 메이저 최다 언더파 우승
'골프 새역사' 전인지, 역대 메이저 최다 언더파 우승
입력
2016-09-19 20:22
|
수정 2016-09-19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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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전인지 선수가 또 메이저대회를 거머쥐었습니다.
이번엔 LPGA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이었는데요.
남녀 통틀어 역대 최소타 기록까지 경신하며 세계 골프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이명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대기록이 걸린 마지막 퍼트에 모두가 숨죽인 순간.
전인지가 정적을 환호성으로 바꾸며 두 손을 번쩍 치켜듭니다.
"지금껏 아무도 도달하지 못한 곳에 전인지가 올라섰습니다!"
최종합계 21언더파.
LPGA는 물론 PGA 메이저대회 72홀 역대 최다 언더파 기록을 갈아치우며 우승컵에 입을 맞췄습니다.
[전인지/하이트진로]
"이 우승을 하기까지 정말 저뿐만 아니라 저희 팀원 모두가 너무 많은 노력을 해줬기 때문에 이 우승이 저한테는 너무 값진 우승이 된 것 같아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전인지는 정확한 아이언샷으로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갔습니다.
마지막 파 4홀에선 티샷이 빗나갔지만 무리하지 않고 세번 만에 그린에 올린 뒤 마침내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지난해 US 여자오픈에 이어 두 번의 우승을 모두 메이저 대회에서 일구며 단숨에 세계랭킹 3위로 도약했습니다.
신인상은 이미 사실상 확정했고, 최저타수에서도 선두 리디아 고에 바짝 다가서 베어 트로피도 노리게 됐습니다.
올시즌 국내무대에서 7승을 쓸어담은 박성현은 초청선수로 나서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유소연과 나란히 공동 2위에 오르면서 상금 40위 이내 선수에게 주어지는 다음 시즌 LPGA 출전권을 예약했습니다.
MBC뉴스 이명진입니다.
전인지 선수가 또 메이저대회를 거머쥐었습니다.
이번엔 LPGA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이었는데요.
남녀 통틀어 역대 최소타 기록까지 경신하며 세계 골프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이명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대기록이 걸린 마지막 퍼트에 모두가 숨죽인 순간.
전인지가 정적을 환호성으로 바꾸며 두 손을 번쩍 치켜듭니다.
"지금껏 아무도 도달하지 못한 곳에 전인지가 올라섰습니다!"
최종합계 21언더파.
LPGA는 물론 PGA 메이저대회 72홀 역대 최다 언더파 기록을 갈아치우며 우승컵에 입을 맞췄습니다.
[전인지/하이트진로]
"이 우승을 하기까지 정말 저뿐만 아니라 저희 팀원 모두가 너무 많은 노력을 해줬기 때문에 이 우승이 저한테는 너무 값진 우승이 된 것 같아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전인지는 정확한 아이언샷으로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갔습니다.
마지막 파 4홀에선 티샷이 빗나갔지만 무리하지 않고 세번 만에 그린에 올린 뒤 마침내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지난해 US 여자오픈에 이어 두 번의 우승을 모두 메이저 대회에서 일구며 단숨에 세계랭킹 3위로 도약했습니다.
신인상은 이미 사실상 확정했고, 최저타수에서도 선두 리디아 고에 바짝 다가서 베어 트로피도 노리게 됐습니다.
올시즌 국내무대에서 7승을 쓸어담은 박성현은 초청선수로 나서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유소연과 나란히 공동 2위에 오르면서 상금 40위 이내 선수에게 주어지는 다음 시즌 LPGA 출전권을 예약했습니다.
MBC뉴스 이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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