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박준오
박준오
2시간 몰아친 강풍에 '아수라장' 피해 신고 빗발
2시간 몰아친 강풍에 '아수라장' 피해 신고 빗발
입력
2016-10-05 20:06
|
수정 2016-10-0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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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 태풍은 2003년 태풍 매미 이후 가장 강력한 바람도 몰고 왔습니다.
강풍에 타워크레인이 넘어져 작업자가 숨지는 등 붕괴와 추락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박준오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높이 30미터 대형 주차타워가 강한 바람을 견디지 못해 무너졌습니다.
주택가를 덮쳐 차량 7대가 부서져 뒤엉켜 있습니다.
[손승익/사고 목격자]
"바람이 부니까 난 슬레이트가 날아오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나중에 보니까 주차 빌딩이 넘어오더라고."
도심 바람 초속 39.2미터의 강풍이 몰아친 부산에서는 가로수가 송두리째 뽑히고, 현수막 거치대가 승용차를 덮쳤습니다.
도심 바람 해안가 포장마차촌은 강한 바람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공사장에선 타워 크레인이 넘어져 50대 작업자가 깔려 숨졌고, 90대 할머니는 순간 몰아친 강한 바람에 2층 옥상에서 추락해 숨졌습니다.
어선을 점검하던 50대 남성이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내일 개막할 부산국제영화제의 주요 시설이 파손돼 행사에 차질이 불가피해 졌습니다.
부산항에 대피해 있던 선박 15척이 강한 바람과 파도에 표류하다 긴급 예인되기도 했습니다.
고압선이 끊어지고 변압기가 폭발해 1만 8천 가구가 정전됐고, 2천8백 건의 피해 신고가 빗발쳤습니다.
[류효식/부산 광안리 상인]
"피해도 매우 막심하고... (너무 놀라서) 어떻게 생각이 하나도 없습니다."
차바는 2003년 매미 이후 가장 강력한 바람을 몰고 왔습니다.
2시간여 동안 몰아친 강풍에, 부산에선 3명이 숨지고 5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MBC뉴스 박준오입니다.
이번 태풍은 2003년 태풍 매미 이후 가장 강력한 바람도 몰고 왔습니다.
강풍에 타워크레인이 넘어져 작업자가 숨지는 등 붕괴와 추락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박준오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높이 30미터 대형 주차타워가 강한 바람을 견디지 못해 무너졌습니다.
주택가를 덮쳐 차량 7대가 부서져 뒤엉켜 있습니다.
[손승익/사고 목격자]
"바람이 부니까 난 슬레이트가 날아오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나중에 보니까 주차 빌딩이 넘어오더라고."
도심 바람 초속 39.2미터의 강풍이 몰아친 부산에서는 가로수가 송두리째 뽑히고, 현수막 거치대가 승용차를 덮쳤습니다.
도심 바람 해안가 포장마차촌은 강한 바람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공사장에선 타워 크레인이 넘어져 50대 작업자가 깔려 숨졌고, 90대 할머니는 순간 몰아친 강한 바람에 2층 옥상에서 추락해 숨졌습니다.
어선을 점검하던 50대 남성이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내일 개막할 부산국제영화제의 주요 시설이 파손돼 행사에 차질이 불가피해 졌습니다.
부산항에 대피해 있던 선박 15척이 강한 바람과 파도에 표류하다 긴급 예인되기도 했습니다.
고압선이 끊어지고 변압기가 폭발해 1만 8천 가구가 정전됐고, 2천8백 건의 피해 신고가 빗발쳤습니다.
[류효식/부산 광안리 상인]
"피해도 매우 막심하고... (너무 놀라서) 어떻게 생각이 하나도 없습니다."
차바는 2003년 매미 이후 가장 강력한 바람을 몰고 왔습니다.
2시간여 동안 몰아친 강풍에, 부산에선 3명이 숨지고 5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MBC뉴스 박준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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