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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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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무안타로 시즌 마감…대반전 이룬 한 해
김현수, 무안타로 시즌 마감…대반전 이룬 한 해
입력
2016-10-05 20:47
|
수정 2016-10-05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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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메이저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볼티모어가 토론토에 패해 디비전시리즈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김현수는 무안타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는데, 시작은 초라했지만 대반전을 이룬 한 해였습니다.
정규묵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데뷔 첫해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선발 출전 기회까지 잡은 김현수 상대 투수의 까다로운 공 배합에 네 타석 모두 땅볼로 물러났습니다.
7회 수비 때 토론토 팬이 던진 맥주 캔이 머리 뒤로 날아드는 아찔한 순간도 있었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았습니다.
볼티모어는 연장 11회 토론토 엔카나시온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고 패해 탈락하면서 김현수도 아쉬움 속에 한 해를 마무리했습니다.
김현수의 메이저리그 첫 시즌은 반전 그 자체였습니다.
시범경기 때만 해도 1할대 타율을 기록하며 마이너리그행에 대한 압박을 받는 처지였지만 제한된 출전 기회 속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시즌 내내 3할대 타율을 유지했습니다.
결국, 규정타석을 채우지는 못했어도 강타선을 자랑하는 볼티모어의 주전급 선수 중 가장 높은 타율과 출루율을 기록해 자신의 능력과 가치를 스스로 입증했습니다.
[김현수/볼티모어]
"좋은 것, 아쉬운 것 다 가져갈 수 있을 것 같고, 한 단계 성숙해지는 시즌이 된 것 같아요."
김현수와의 맞대결은 무산됐지만 이제 텍사스의 추신수가 토론토와의 디비전시리즈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부상으로 정규시즌 막바지에 팀에 합류했지만 큰 경기인만큼 현지언론은 베테랑 추신수의 명단 포함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규묵입니다.
메이저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볼티모어가 토론토에 패해 디비전시리즈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김현수는 무안타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는데, 시작은 초라했지만 대반전을 이룬 한 해였습니다.
정규묵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데뷔 첫해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선발 출전 기회까지 잡은 김현수 상대 투수의 까다로운 공 배합에 네 타석 모두 땅볼로 물러났습니다.
7회 수비 때 토론토 팬이 던진 맥주 캔이 머리 뒤로 날아드는 아찔한 순간도 있었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았습니다.
볼티모어는 연장 11회 토론토 엔카나시온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고 패해 탈락하면서 김현수도 아쉬움 속에 한 해를 마무리했습니다.
김현수의 메이저리그 첫 시즌은 반전 그 자체였습니다.
시범경기 때만 해도 1할대 타율을 기록하며 마이너리그행에 대한 압박을 받는 처지였지만 제한된 출전 기회 속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시즌 내내 3할대 타율을 유지했습니다.
결국, 규정타석을 채우지는 못했어도 강타선을 자랑하는 볼티모어의 주전급 선수 중 가장 높은 타율과 출루율을 기록해 자신의 능력과 가치를 스스로 입증했습니다.
[김현수/볼티모어]
"좋은 것, 아쉬운 것 다 가져갈 수 있을 것 같고, 한 단계 성숙해지는 시즌이 된 것 같아요."
김현수와의 맞대결은 무산됐지만 이제 텍사스의 추신수가 토론토와의 디비전시리즈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부상으로 정규시즌 막바지에 팀에 합류했지만 큰 경기인만큼 현지언론은 베테랑 추신수의 명단 포함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규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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