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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파스 믿다가, 류마티스 관절염 큰 병 될라

진통제·파스 믿다가, 류마티스 관절염 큰 병 될라
입력 2016-10-12 20:41 | 수정 2016-10-1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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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류마티스 관절염이 진행되고 있는데 그걸 모르고 나이 때문, 고된 집안일 때문인 줄 알고 넘겼다가 병 키우는 분들이 많습니다.

    초기치료가 중요한데요.

    그 증상이 어떤지 나윤숙 의학전문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 리포트 ▶

    손가락 마디마디가 마치 대나무 마디처럼 굵고 심하게 뒤틀리고 휘었습니다. 손가락이 붓기 시작하고도 3년이 지나서야 치료를 시작한 결과입니다.

    [김명자/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신경통이다, 일을 많이 해서 그렇다 해서 약사다가 먹고, 또 안 아프면 안 먹고…."

    류마티스 관절염은 다른 관절염과 달리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나타납니다.

    이 때문에 면역을 조절하는 약을 써야 합니다.

    증상이 생기면 2년 안에 치료를 시작해야 관절이 파괴되고 손상되는 걸 막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 해 10만 명 가까이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를 받고 있는데, 환자들이 정확한 병명을 아는데만 평균 2년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확한 통증의 원인도 모르다 보니 환자 대부분이 파스나 진통제로 버티거나 그냥 참고 있습니다.

    [김현숙/순천향대병원 내과 교수]
    "최신 치료는 너무 많이 나왔는데, 이미 변형이 된 다음에 치료가 되면 사실은 저희가 만족할 만한 효과가 많이 떨어집니다."

    한 달 반 이상 손가락이나 발가락, 손목이나 발목이 붓고, 뜨겁고, 아픈 증상이 계속된다면 관련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잇몸병이 있는 경우는 5배, 흡연을 하는 경우엔 10배 더 잘 걸리는 만큼, 더 주의해서 살펴야 합니다.

    중년 여성의 경우 다른 이유없이 피곤하고 무기력하며 미열이 계속될 때도 류마티스 관절염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MBC뉴스 나윤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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