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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그 상품 주세요" PPL 광고 경쟁 치열

"영화 속 그 상품 주세요" PPL 광고 경쟁 치열
입력 2016-10-23 20:32 | 수정 2016-10-2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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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요즘 기업들 자사 상품을 영화에 소품으로 제공하려는 이른바 PPL 광고 경쟁이 아주 치열합니다.

    실제로 큰 효과를 본 사례들이 있기 때문이겠죠.

    김나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982년에 전 세계적 흥행을 기록했던 영화 ET입니다.

    주인공이 ET를 유인하기 위해 떨어뜨렸던 초코볼은 영화 개봉 후 판매량이 65%나 폭증했습니다.

    탑건에서 톰 크루즈가 쓴 선글라스와 트랜스포머에 범블비로 등장한 카마로 자동차, 매트릭스에 등장한 노키아 휴대폰도 주문이 쏟아졌습니다.

    시리즈마다 똑같은 대사와 함께 계속 등장하는 것도 있습니다.

    007의 경우 1대 제임스 본드 숀 코너리부터 2008년판 대니얼 크레이그까지 마티니만 마십니다.

    "보드카 마티니로, 젓지 말고 흔들어서"

    2012년 들어서는 마티니의 자리를 네덜란드 맥주회사 하이네켄이 차지합니다.

    [대릴 콜리스 감독]
    "007 속편이 개봉되기 전부터 홈페이지에는 제임스 본드가 무엇을 입고 어떤 것을 마실 건지 궁금해 하는 글들로 도배됐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올해 개봉된 '검사외전'에서 주인공이 달콤한 치킨의 유혹에 넘어가는 장면이 나옵니다.

    "저스트 원 모먼트(잠깐만). 오케이."

    이 한 장면에 치킨 판매량이 일시적으로 올랐습니다.

    사람이 몰려 광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영화 속 한 장면에 파고들려는 상품경쟁은 전 세계가 똑같습니다.

    MBC뉴스 김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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