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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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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플러스] 겨울철 더 심해지는 층간소음, 해결책은?
[뉴스플러스] 겨울철 더 심해지는 층간소음, 해결책은?
입력
2016-12-26 20:23
|
수정 2016-12-26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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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층간 소음, 요즘 어떠신가요?
겨울철이 되면, 더 예민하게 느껴진다고 하는데요.
위층에서 알아서 조심해주길 바라는 것 외에 딱히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자칫 이웃끼리 갈등이 생기기 일쑤죠?
오늘 뉴스플러스에서는 아파트 층간소음을 막기 위한 최신기술을 취재했습니다.
전예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폭발 소리와 함께 화염이 아파트를 타고 올라갑니다.
층간 소음에 불만을 가진 주민이 홧김에 LP 가스로 소동을 벌이다 불이 붙은 겁니다.
위층 노부부에게 흉기를 휘두른 아래층 주민이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이런 층간소음은 특히 요즘처럼 추워질 때 더 문제가 됩니다.
서울시에 접수된 층간소음 민원을 보면, 여름철에 뜸하다 가을부터 증가해 겨울부터 초봄까지 최고조입니다.
여름보다 겨울철이 두 배 많습니다.
겨울철에 실내 활동이 느는데다 창문을 닫으면 내부 층간소음에 더욱 예민해지기 때문입니다.
[정대희/서울시 공동주택관리팀장]
"겨울철에는 문을 닫아놓고 생활하니까 위층에서 조그마한 어떤 소음이 발생해도 느끼는 사람은 큰 소음으로 느껴지니까…."
위층 소음이 아래층으로 얼마나 잘 전파되는지 실험해봤습니다.
위층에서 달그락 달그락 물건을 떨어트리는 소음을 내면 아래층에서도 층간소음 기준을 훨씬 뛰어넘는 64데시벨의 소음이 전파됩니다.
위층 주민이 쿵쿵 뛰면 아래층 주민은 52데시벨의 소음에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지금까지는 이웃 간 원만한 대화를 통해 카펫을 깔고 충격흡수 캡을 씌우는 등 서로 조심하는 게 층간소음을 줄이는 최선책이지만 쉽지 않습니다.
[임재영/층간소음 피해 주민]
"윗집에 얘기를 했는데 윗집에서 아니라고 하시더라고요. 경비실에 얘기를 해도 뭐 방법이 없다는 식으로…."
그래서 아래층에서 직접 소음을 막는 기술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최근 건설기술연구원이 개발 중인 이 흡음재를 아래층 천장 공간에 시공해 소음이 얼마나 주는지 측정해봤습니다.
위층에서 물건이 떨어지고, 사람이 뛰고, 의자를 끌어도 시공 전보다 평균 4~5데시벨 정도 줄었습니다.
이 정도만 해도 체감 소음은 확 떨어진다는 게 연구진 설명입니다.
[김경우/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
"한 3데시벨 정도가 줄어들게 되면 '확실히 줄었구나'하는 느낌을 가지고요."
계란판 모양 첫 번째 스펀지가 소음을 1차 흡수하고, 단단한 두 번째 스펀지가 채 흡수되지 않은 소음을 최대한 반사시키는 원리입니다.
[송태협/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
"중간에 공기층을 두고 있기 때문에 이 공기층에서 충격음을 난반사 시켜서 음을 상쇄시킬 수 있는…."
연구진은 실제 아파트에 시험 시공을 반복해 소음은 더 잘 잡고 시공 비용은 더 싼 흡음재를 계속 개선시키는 한편, 아래층에서 위층 소음을 직접 막는 다양한 기술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예지입니다.
층간 소음, 요즘 어떠신가요?
겨울철이 되면, 더 예민하게 느껴진다고 하는데요.
위층에서 알아서 조심해주길 바라는 것 외에 딱히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자칫 이웃끼리 갈등이 생기기 일쑤죠?
오늘 뉴스플러스에서는 아파트 층간소음을 막기 위한 최신기술을 취재했습니다.
전예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폭발 소리와 함께 화염이 아파트를 타고 올라갑니다.
층간 소음에 불만을 가진 주민이 홧김에 LP 가스로 소동을 벌이다 불이 붙은 겁니다.
위층 노부부에게 흉기를 휘두른 아래층 주민이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이런 층간소음은 특히 요즘처럼 추워질 때 더 문제가 됩니다.
서울시에 접수된 층간소음 민원을 보면, 여름철에 뜸하다 가을부터 증가해 겨울부터 초봄까지 최고조입니다.
여름보다 겨울철이 두 배 많습니다.
겨울철에 실내 활동이 느는데다 창문을 닫으면 내부 층간소음에 더욱 예민해지기 때문입니다.
[정대희/서울시 공동주택관리팀장]
"겨울철에는 문을 닫아놓고 생활하니까 위층에서 조그마한 어떤 소음이 발생해도 느끼는 사람은 큰 소음으로 느껴지니까…."
위층 소음이 아래층으로 얼마나 잘 전파되는지 실험해봤습니다.
위층에서 달그락 달그락 물건을 떨어트리는 소음을 내면 아래층에서도 층간소음 기준을 훨씬 뛰어넘는 64데시벨의 소음이 전파됩니다.
위층 주민이 쿵쿵 뛰면 아래층 주민은 52데시벨의 소음에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지금까지는 이웃 간 원만한 대화를 통해 카펫을 깔고 충격흡수 캡을 씌우는 등 서로 조심하는 게 층간소음을 줄이는 최선책이지만 쉽지 않습니다.
[임재영/층간소음 피해 주민]
"윗집에 얘기를 했는데 윗집에서 아니라고 하시더라고요. 경비실에 얘기를 해도 뭐 방법이 없다는 식으로…."
그래서 아래층에서 직접 소음을 막는 기술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최근 건설기술연구원이 개발 중인 이 흡음재를 아래층 천장 공간에 시공해 소음이 얼마나 주는지 측정해봤습니다.
위층에서 물건이 떨어지고, 사람이 뛰고, 의자를 끌어도 시공 전보다 평균 4~5데시벨 정도 줄었습니다.
이 정도만 해도 체감 소음은 확 떨어진다는 게 연구진 설명입니다.
[김경우/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
"한 3데시벨 정도가 줄어들게 되면 '확실히 줄었구나'하는 느낌을 가지고요."
계란판 모양 첫 번째 스펀지가 소음을 1차 흡수하고, 단단한 두 번째 스펀지가 채 흡수되지 않은 소음을 최대한 반사시키는 원리입니다.
[송태협/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
"중간에 공기층을 두고 있기 때문에 이 공기층에서 충격음을 난반사 시켜서 음을 상쇄시킬 수 있는…."
연구진은 실제 아파트에 시험 시공을 반복해 소음은 더 잘 잡고 시공 비용은 더 싼 흡음재를 계속 개선시키는 한편, 아래층에서 위층 소음을 직접 막는 다양한 기술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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