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최경재
'대통령 퇴진' 광화문 메운 올해 마지막 촛불 물결
'대통령 퇴진' 광화문 메운 올해 마지막 촛불 물결
입력
2016-12-31 20:27
|
수정 2016-12-31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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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새해를 앞둔 지금 서울 광화문 광장에선 '대통령 즉각 퇴진'을 외치는 열 번째 촛불이 타오르고 있습니다.
오늘 집회는 '제야의 종' 행사와 연계돼 새해 첫날 새벽까지 계속될 예정인데요.
오늘도 많은 시민들이 모이면서 촛불집회 참가 인원이 누적 집계로 천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광화문 광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경재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기온이 0도 안팎인 쌀쌀한 날씨에도 수많은 촛불들이 광화문 광장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이곳에선 한 시간 전인 오후 7시부터 본집회가 시작됐습니다.
◀ 리포트 ▶
제 뒤로 보이는 무대에선 조금 전부터 기타 연주자 신대철 씨의 반주에 맞춰 가수 전인권 씨가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요.
촛불을 든 시민들도 자리에 앉아 한목소리로 노래를 따라 부르고 있습니다.
오늘 집회는 "박근혜 대통령을 보내고 새해를 맞는다"는 '송박영신'을 주제로 열렸습니다.
주최 측은 지난주처럼 저항의 뜻을 담아 1분 동안 불을 끄고 정부청사 벽면엔 레이저빔으로 "대통령을 구속하라"는 글씨와 그림을 비추기도 했습니다.
오늘 집회엔 오후 7시 기준 주최 측 추산 60만 명이 참여했는데요.
주최 측은 주말 촛불 집회가 시작된 지난 10월부터 오늘 자정까지 참가자가 1천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한 시간여 뒤인 오후 9시 30분, 본집회가 끝나면 참가자들은 청와대와 총리공관, 헌법재판소 등 세 곳을 목적지로 한 11개 경로로 행진을 이어갑니다.
행진이 마치는 오후 11시부터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열리는 보신각에 모여 대통령 퇴진 구호를 외치며 새해를 맞이할 예정입니다.
올해 마지막 촛불 집회는 현재 서울뿐 아니라 부산과 광주, 대전 등 전국 80여 곳에서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MBC뉴스 최경재입니다.
새해를 앞둔 지금 서울 광화문 광장에선 '대통령 즉각 퇴진'을 외치는 열 번째 촛불이 타오르고 있습니다.
오늘 집회는 '제야의 종' 행사와 연계돼 새해 첫날 새벽까지 계속될 예정인데요.
오늘도 많은 시민들이 모이면서 촛불집회 참가 인원이 누적 집계로 천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광화문 광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경재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기온이 0도 안팎인 쌀쌀한 날씨에도 수많은 촛불들이 광화문 광장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이곳에선 한 시간 전인 오후 7시부터 본집회가 시작됐습니다.
◀ 리포트 ▶
제 뒤로 보이는 무대에선 조금 전부터 기타 연주자 신대철 씨의 반주에 맞춰 가수 전인권 씨가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요.
촛불을 든 시민들도 자리에 앉아 한목소리로 노래를 따라 부르고 있습니다.
오늘 집회는 "박근혜 대통령을 보내고 새해를 맞는다"는 '송박영신'을 주제로 열렸습니다.
주최 측은 지난주처럼 저항의 뜻을 담아 1분 동안 불을 끄고 정부청사 벽면엔 레이저빔으로 "대통령을 구속하라"는 글씨와 그림을 비추기도 했습니다.
오늘 집회엔 오후 7시 기준 주최 측 추산 60만 명이 참여했는데요.
주최 측은 주말 촛불 집회가 시작된 지난 10월부터 오늘 자정까지 참가자가 1천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한 시간여 뒤인 오후 9시 30분, 본집회가 끝나면 참가자들은 청와대와 총리공관, 헌법재판소 등 세 곳을 목적지로 한 11개 경로로 행진을 이어갑니다.
행진이 마치는 오후 11시부터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열리는 보신각에 모여 대통령 퇴진 구호를 외치며 새해를 맞이할 예정입니다.
올해 마지막 촛불 집회는 현재 서울뿐 아니라 부산과 광주, 대전 등 전국 80여 곳에서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MBC뉴스 최경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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