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고주룡
고주룡
중국 아파트 붕괴로 6명 사망, 부실공사가 원인?
중국 아파트 붕괴로 6명 사망, 부실공사가 원인?
입력
2016-02-29 06:37
|
수정 2016-02-29 07:06
재생목록
◀ 앵커 ▶
중국에서 아파트가 무너져서 6명이 숨졌습니다.
지은 지 33년.
층과 층 사이가 조립식패널이었다는데 중국의 이런 아파트, 여기 말고도 많습니다.
고주룡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중국 장시성 핑샹시에서 6층짜리 아파트 3개 층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사고가 나자 구조대가 긴급 출동해 매몰된 14명 가운데 8명은 구조했지만 6명은 목숨을 잃었습니다.
아파트 4층에 살고 있는 거주자가 불법으로 내부 내장 공사를 하다 건물이 붕괴됐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습니다.
[중춘량/사고 건물 거주자]
"'쿵쿵쿵' 엄청난 소리가 나서 지진이 난 줄 알았어요. 그리고 건물이 '쾅쾅쾅' 하면서 좌우로 흔들렸습니다."
사망자와 부상자 모두 내장 공사를 하던 외부업체 직원들이었습니다.
사고 건물은 지은 지 33년 된 낡은 건물인데다 층과 층 사이가 조립식 패널로 만들어져 안전에 취약했습니다.
붕괴된 아파트와 담 하나를 사이에 두고 핑샹사범학교가 있어서 자칫 대형 인명피해가 날 뻔했습니다.
사고가 나자 장시성 정부는 모든 노후 주거 건물에 대해 긴급 안전 점검에 나섰습니다.
중국에서 오래전에 지어진 건물들은 워낙 부실시공이 많아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MBC뉴스 고주룡입니다.
중국에서 아파트가 무너져서 6명이 숨졌습니다.
지은 지 33년.
층과 층 사이가 조립식패널이었다는데 중국의 이런 아파트, 여기 말고도 많습니다.
고주룡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중국 장시성 핑샹시에서 6층짜리 아파트 3개 층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사고가 나자 구조대가 긴급 출동해 매몰된 14명 가운데 8명은 구조했지만 6명은 목숨을 잃었습니다.
아파트 4층에 살고 있는 거주자가 불법으로 내부 내장 공사를 하다 건물이 붕괴됐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습니다.
[중춘량/사고 건물 거주자]
"'쿵쿵쿵' 엄청난 소리가 나서 지진이 난 줄 알았어요. 그리고 건물이 '쾅쾅쾅' 하면서 좌우로 흔들렸습니다."
사망자와 부상자 모두 내장 공사를 하던 외부업체 직원들이었습니다.
사고 건물은 지은 지 33년 된 낡은 건물인데다 층과 층 사이가 조립식 패널로 만들어져 안전에 취약했습니다.
붕괴된 아파트와 담 하나를 사이에 두고 핑샹사범학교가 있어서 자칫 대형 인명피해가 날 뻔했습니다.
사고가 나자 장시성 정부는 모든 노후 주거 건물에 대해 긴급 안전 점검에 나섰습니다.
중국에서 오래전에 지어진 건물들은 워낙 부실시공이 많아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MBC뉴스 고주룡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