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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에 유해" 꺼려지는 전자파, 어떻게 피할까

"인체에 유해" 꺼려지는 전자파, 어떻게 피할까
입력 2016-03-02 06:45 | 수정 2016-03-02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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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전자파가 수면을 방해하고 여러 질병을 초래한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는데요.

    아직 피해사례가 과학적으로 입증된 적은 없습니다.

    그래도 조심은 해야겠죠.

    일상에서 어떻게 전자파를 피할 수 있는지, 신재웅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 리포트 ▶

    전기난로 바로 앞에서 방출되는 전자파의 세기를 측정하자, 100mG가 넘게 나옵니다.

    세계보건기구의 장기 노출기준인 4mG를 25배 이상 넘어서는 수치입니다.

    하지만 40cm만 뒤로 물러나도 50분의 1로 뚝 떨어집니다.

    헤어드라이기는 10cm 거리에서는 30mG가 나왔지만 30cm에서는 5mG로 줄었습니다.

    전자파의 세기는 거리의 제곱분의 1로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김윤명/단국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
    "(전기 매트는) 요 하나만 깔아도 굉장히 효과가 좋고 휴대폰 같은 경우도 1~2mm만 조금이라도 떼주면…."

    전자파를 차단한다고 알려진 선인장이나 숯은 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실험 결과 드러났습니다.

    전자레인지의 정면을 선인장으로 막았지만 차이가 없었습니다.

    [김윤신/한양대 의대 명예교수]
    "보기에 좋고, 감성적으로 느끼기에 마음적으로 (좋은) 형태지 실질적으로는 큰 효과는 없는 것으로…."

    가전제품은 거리를 두고 사용하고, 사용 후에는 전원을 끄는 것이 전자파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MBC뉴스 신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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