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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송진희 리포터

[밤사이 세계는] 美 리포터 몰카…스토커·호텔 670억 원 배상 外

[밤사이 세계는] 美 리포터 몰카…스토커·호텔 670억 원 배상 外
입력 2016-03-09 06:37 | 수정 2016-03-09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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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포터 몰카에 스토커·호텔 670억 원 배상/미국

    유명 리포터의 누드 동영상을 몰래 촬영한 스토커와 이를 막지 못한 호텔이 공동으로 배상금 670억 원을 물게 됐습니다.

    피해자는 폭스스포츠의 리포터로 활약하고 있는 '에린 앤드루스'로, 지난 2008년 그녀를 스토킹하던 한 남성이 찍은 동영상 때문에 곤욕을 치렀습니다.

    그녀가 내슈빌의 한 호텔에 머무는 동안 옆방에서 벽에 구멍을 뚫고 나서 그녀의 은밀한 영상을 촬영한 겁니다.

    법원의 배심원단은 스토커인 남성에게 배상금 670억 원 가운데 51퍼센트를 나머지는 투숙객의 사생활을 지키지 못한 호텔 측에 책임을 돌렸습니다.

    ▶ IS, 터키 국경도시에 로켓포탄 공격

    마이크를 들고 방송 중이던 기자 인근에서 강한 폭발이 일어납니다.

    시리아와 인접한 터키 국경 도시 킬리스에 이슬람 무장단체 IS가 8발의 로켓 포탄을 발사한 겁니다.

    이 가운데 한 발이 차량에 명중하면서 50대 여성 한 명과 4살 어린이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 고속도로에 호랑이 출현/카타르

    카타르 도하의 고속도로에 느닷없이 호랑이 한 마리가 나타났습니다.

    트럭형 차량에서 뛰어내리고 나서 정체된 차량 사이를 어슬렁거렸는데요.

    주인이 발견해 호랑이를 끌어내긴 했지만 영상이 확산하면서 당국은 경위를 조사하고서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카타르에서 개인이 맹수를 키우다 적발되면 최고 징역 6개월에 우리 돈 330만 원가량의 벌금을 물어야 합니다.

    ▶ 고속도로 나체 소동에 극심한 차량정체/미국

    미국 텍사스의 한 고속도로에서는 옷을 벗은 여성이 트럭에 올라가 소동을 벌였습니다.

    경찰이 도로 일부를 막고 여성을 차에서 내려오게 한 뒤 상황은 종료됐지만, 운전자들은 극심한 차량정체 때문에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당국은 그녀를 병원으로 보내 정신감정을 받게 했습니다.

    ▶ 연쇄 흉기난동, 18명 사상/이스라엘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비롯해 4곳에서 팔레스타인인들이 흉기난동을 부려 1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희생자 가운데는 미국인 관광객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흉기 난동은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의 이스라엘 방문을 앞두고 발생했습니다.

    밤사이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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