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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마다 새 스마트폰 교체" 새로운 시도 성공할까?

"1년마다 새 스마트폰 교체" 새로운 시도 성공할까?
입력 2016-03-10 06:47 | 수정 2016-03-10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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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핵심 기능을 부각한 중저가폰 판매가 늘면서 최근엔 고가 프리미엄폰 인기가 예전만 못하죠.

    삼성전자가 매월 일정 금액을 내면 1년 뒤 최신 스마트폰으로 바꿔주는 서비스를 내놨습니다.

    오상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출시되는 스마트폰 갤럭시 S7.

    단말기 할부금에 일정 회비를 내면 1년 뒤 신형 스마트폰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96만 원짜리 단말기라면 2년간 한 달에 4만 원씩 내는데, 여기에 7천700원씩을 더 내면 1년 뒤 새 스마트폰으로 바꿔준다는 겁니다.

    국내 소비자들의 휴대폰 교체 주기가 16개월까지 길어지고 지난해 판매된 스마트폰 1/4이 40만 원대 이하 중저가폰인 만큼 신규 스마트폰 인기가 떨어진 데 따른 고육지책입니다.

    이동통신사들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정재훈 책임연구원/LG경제연구소]
    "이동통신사가 주도하고 있는 단말기 유통시장에서 제조사의 영향력을 일정 부분 가져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납한 휴대전화가 중고 시장에서 제값을 받고 유통돼야 하고, 추가 비용을 내면서 매년 삼성의 신제품을 쓰겠다는 소비층이 두터워야 하기 때문에 삼성의 새로운 시도가 성공할지는 미지수입니다.

    MBC뉴스 오상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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