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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자폭 테러는 'IS 소행', 잇단 테러로 불안 확산

이스탄불 자폭 테러는 'IS 소행', 잇단 테러로 불안 확산
입력 2016-03-21 07:25 | 수정 2016-03-21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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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지난 토요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발생한 자살폭탄테러는 IS 대원의 소행이라고 터키 정부가 밝혔습니다.

    터키 요즘 테러가 너무 잦습니다.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주승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이스탄불의 최대 번화가 이스티크랄가에서 발생한 폭탄테러의 사망자는 모두 4명, 부상자는 36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터키 정부는 터키 남부 가지안테프 출신의 20대 남성을 범인으로 지목했습니다.

    [에프칸 알라/터키 내무장관]
    "범인이 IS와 연계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번 테러는 외국 관광객들을 노렸는데 특히 이스라엘 사람들의 피해가 컸습니다.

    3명이 숨지고 11명이 부상했는데, 이에 따라 이스라엘 정부는 터키 여행경보를 내렸습니다.

    터키는 IS를 상대로 한 미국주도의 연합군에 참여한 이후 테러의 표적이 돼왔습니다.

    또 지난주 수도 앙카라에서 3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차량 폭탄테러를 비롯해, 쿠르드족 분리독립을 주장하는 쿠르드노동자당의 테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르마코글루/이스탄불 주민]
    "아무 데도 못 가겠어요. 지하철 타기도 무섭습니다."

    지난 8개월간 6차례의 대규모 테러로 모두 210여 명이 숨지는 등 터키 내 테러 공포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MBC뉴스 이주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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