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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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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새 홈 구장 '라이온즈 파크' 개장, 선수·팬 "좋아요"
삼성 새 홈 구장 '라이온즈 파크' 개장, 선수·팬 "좋아요"
입력
2016-03-23 07:35
|
수정 2016-03-23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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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프로야구 삼성의 새 홈구장인 대구 라이온즈 파크가 드디어 문을 열었습니다.
선수와 팬들, 모두 새 구장에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민준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탁 트인 그라운드와 큼지막한 전광판.
국내 최초 팔각형 야구장인 대구 라이온즈 파크입니다.
지하철역 바로 옆에 위치해 기존 시민야구장보다 접근성이 좋습니다.
2만 4천 석 가운데 80% 정도를 내야에 마련했고 메이저리그처럼 복도에서도 경기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또 팔각경기장답게 모든 좌석의 방향을 바로 앞 그라운드가 아닌 투수 마운드를 바라보도록 해 경기 집중도를 높였습니다.
[석원국/야구팬]
"(시설이) 어느 정도만 돼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팬으로서 기분 좋습니다."
담장까지의 거리는 시민야구장과 큰 차이가 없지만 담장이 직선으로 연결돼 비거리가 조금 짧더라도 홈런이 될 수 있습니다.
[이승엽/삼성]
"(기존)대구 구장보다 조금 짧다는 느낌이 드는 건 사실입니다. 아무래도 지난해보다 홈런 수는 증가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담장에 맞은 타구는 방향을 예측하기 어려워 야수들에겐 적응이 필요합니다.
삼성의 박해민이 새 구장 첫 홈런을 터뜨린 가운데 홈 팀 삼성이 LG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한편 고척돔에선 보조 전광판이 롯데 강민호의 연습 타구에 맞아 연기가 피어올랐습니다.
MBC뉴스 민준현입니다.
프로야구 삼성의 새 홈구장인 대구 라이온즈 파크가 드디어 문을 열었습니다.
선수와 팬들, 모두 새 구장에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민준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탁 트인 그라운드와 큼지막한 전광판.
국내 최초 팔각형 야구장인 대구 라이온즈 파크입니다.
지하철역 바로 옆에 위치해 기존 시민야구장보다 접근성이 좋습니다.
2만 4천 석 가운데 80% 정도를 내야에 마련했고 메이저리그처럼 복도에서도 경기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또 팔각경기장답게 모든 좌석의 방향을 바로 앞 그라운드가 아닌 투수 마운드를 바라보도록 해 경기 집중도를 높였습니다.
[석원국/야구팬]
"(시설이) 어느 정도만 돼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팬으로서 기분 좋습니다."
담장까지의 거리는 시민야구장과 큰 차이가 없지만 담장이 직선으로 연결돼 비거리가 조금 짧더라도 홈런이 될 수 있습니다.
[이승엽/삼성]
"(기존)대구 구장보다 조금 짧다는 느낌이 드는 건 사실입니다. 아무래도 지난해보다 홈런 수는 증가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담장에 맞은 타구는 방향을 예측하기 어려워 야수들에겐 적응이 필요합니다.
삼성의 박해민이 새 구장 첫 홈런을 터뜨린 가운데 홈 팀 삼성이 LG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한편 고척돔에선 보조 전광판이 롯데 강민호의 연습 타구에 맞아 연기가 피어올랐습니다.
MBC뉴스 민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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