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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음악 학원서 화재, 학원 강사 등 9명 사상

안산 음악 학원서 화재, 학원 강사 등 9명 사상
입력 2016-04-02 06:10 | 수정 2016-04-0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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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경기도 안산의 한 음악학원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지고 7명이 연기를 마셨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의 장난으로 불이 났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밤사이 전국 곳곳의 화재소식, 김미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도로를 소방차들이 가득 채웠습니다.

    어제저녁 7시 반쯤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의 한 건물 2층 음악학원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여 분만에 꺼졌지만, 이 불로 학원 강사 27살 김 모 씨 등 2명이 숨지고, 7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남기해]
    "전혀 낌새를 못 차렸어요. 연기도 안 났었고. 소방서 오고 나서 한참 있다가 그제서야 연기가 나중에 나기 시작했거든요."

    경찰은 16살 수강생이 드럼실에서 라이터를 이용하다 불을 낸 것으로 보고 고의성이 있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파주의 한 야산에서는 그제 오후부터 시작된 불이 사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산림 수십만 제곱미터가 타고 불길이 번지면서 주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김영석]
    "주거지역까지 지금 연기가 많이 와서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불편해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인근 군부대에서 포격 훈련을 하다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헬기 등을 동원했지만 접근이 쉽지 않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저녁 6시 반쯤에는 부산 사상구의 한 도금업체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나 보수작업을 하던 77살 인 모 씨가 화상을 입어 숨졌습니다.

    1시간 반 뒤에는 부산 금정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100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MBC뉴스 김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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