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촌에서 감성 힐링, '한방 기' 체험 인기

◀ 앵커 ▶

경남 산청에서 동의보감촌 힐링아카데미가 문을 열었습니다.

2박 3일 동안 다양한 한방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데요.

신동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남 산청군 금서면의 동의보감촌.

전국에서 모여든 힐링아카데미 참가자들이 기혈 순환 체조를 합니다.

운동 부족과 스트레스 등으로 굳어버린 근육과 혈을 풀어주고 몸의 유연성을 기르는 시간입니다.

[김상우/참가자]
"마음이 와서 느끼면서 본인이 스스로 이렇게 자기를 사랑하려는 마음을 키워주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드는데, 오늘..."

이번에 운영을 시작한 힐링아카데미는 한방 온열 체험과 한방 티 테라피, 한방 시술, 인문학 특강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매주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힐링아카데미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것은 이곳 동의보감촌에서 한방 기를 체험하는 겁니다.

[고현숙/산청군 한방진흥담당]
"몸과 마음의 힐링을 통한 자기 치유 및 자기 관리능력 향상으로 직무 능력 성과에 도움을 주고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며 기를 충전하는 내용에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동의보감촌 힐링 아카데미가 치유와 휴양 중심의 한방 항노화 체험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신동식입니다.